맛있는 치킨   미정
 맑음 hit : 232 , 2000-10-20 19:59 (금)
야호! 오늘 치킨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치킨인지라 더욱 맛있었다.
치킨이 늦게 도착해서 애가 타던 나. 혹시 또 지난 번 짜장면 시킬 때처럼
엘리베이터가 멈춰서 못 오는 것은 아닐까 하고 애가 타는 나.
"딴 따라따라 따라따라 라~"
역시. 왔군. 내가 문을 여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번개처럼 문을 여신다.
그리곤 손에 들고 오신 것은 바로 비닐 봉지에 든 콜라와 치킨. 또 빨간 천원 짜리 한장.
그리곤 신문지를 깔고 치킨을 놓는 순간 번개 지나갈 새도 없이
"잘 먹겠습니다!"
입이 빨개지도록 국물도 마시고 치킨도 먹었다.
'히히, 다음번엔 입이 어떤 색으로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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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2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znr

닭에목숨걸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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