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미정
 쫌 좋았던날.. hit : 258 , 2000-10-23 00:24 (월)
오늘은...교회에 갔었어.. 니가 올까?? 하는 기대반으루...
어제 친구들이랑 피씨방에서 밤샌다구 그랬는데, 혹시나 피곤해서 집으루 가진 않았는지.. 근데, 예배시작하구, 5분정도 있다가 니가 들어오는거보구, 정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왔구나..'했지..
난 정말 니가 없으면 안되나부다.. 너랑 연락 안했던 2~3주 동안은 정말.. 죽을지경이었는데.. 내가 제대로된 생활을 하구있다는게, 안믿겨질 정도루.. 그렇게 힘들었는데.. 니가먼저 연락하구.. 가끔이지만.. 연락올때마다.. 난 정말.. 기뻐서 눈물이 나올지경이었어..ㅠ.ㅠ
너랑 소연이랑.. 잘지내는거 보면 너 잊을수 있을꺼라구.. 말은 잘 했지만..
솔직히 그게 더 힘들다.. 너무 힘들어서.. 소연이가 너무 나뻐보이구..
내가 너 좋아하는건 이제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넌 상상두 못하겠지??
어제두.. 니앞에서 밝은척 하는거.. 솔직히 힘들었어.. 이젠.. 힘들어두..
너한테 기대는건.. 무리겠지?? 내가 너에게 친구이상의 감정을 가지구 있는이상.. 아마두.. 나두 너한테 기대지 못할꺼 같어..
정말 넌 잃구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니앞에서 밝은척 한거야..
아직두 너 못잊어서 힘들어하는모습.. 니가 보면 더 힘들어할까봐..
그럼.. 정말.. 우리둘.. 여기까지일까봐..
미안해.. 종혁아.. 너 좋아해서 미안해...
너.. 힘들게해서.. 정말..미안해..
(위에 소연이랑 종혁이는 가명이에여.. 개인사정상.. 죄송해여...)
   '포기....' [1] 00/10/28
   날씨가 좋아서... [1] 00/10/26
   비가 왔어여... [2] 00/10/25
-  날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