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이 없기를....   미정
  hit : 2117 , 2003-10-28 23:59 (화)
언젠간 낮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내몸이 넘 힘들어 한다...
갈수록 더 몸이 안좋아진다

의사말로는 그냥 기관지가 조여들어서 그런거라고만
했지만 벌써두달이 넘었다 나았나 싶으면 다시 돋히고
괜찮겠지 하면 다시 생겨버리니 .....

그제부터 점점 더 안좋아진다 숨이 막혀 숨쉬기도 힘들다...
답답하다 못해 가슴까지 아파온다 정말 기관지에만 이상이 있는것일까?
어지럽고 자꾸 쓰러진다......

피검사 결과는 다 아무이상이 없는걸로 나왔는데 도무지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며칠에 한번씩 으슬슬 몸이 쑤셔오고 가끔 머리에 열도 난다
해열제를 먹으면 좀 괜찮아 지다가 며칠지나면 다시 그 증세가 나타난다

겁난다
왜그러는거지? 알수가 없다..
신경질만 나지고 성질만 점점 포악해 진다
옆에사람에 말도 못붙히게 하니 내 자신이 점점 싫어진다
시누이가 백혈병으로 항암치료한지 벌써 두달이 됐다  
고통스러워 하면서 구역질을 해대는 시누이를 볼때마다 참마 눈뜨고 볼수가 없다
만약 내가그렇게 돼면............생각조차 무섭다.........

이렇게 살려고 내가 그 힘든일들을 겪은게 아닌데..
이런모습으로 살려구 내가 그 고된 고통들을 당한게 아닌데.....
서러워 눈물이 나오려한다  살고싶은데.........이제 편안하게 살고싶은데.............
알러뷰본조비  03.10.29 이글의 답글달기
괜시리 맘이 아프네여..

힘네세여..좋아지길 정말 바래여..가슴이아픕니다..

석이  03.10.29 이글의 답글달기
나도..

기관지 가 많이 안좋아서 기침 자주하는데 ...특히 긴장하면.... 몸관리 잘하시구여 .힘내여.. ^^

하나 그리고 둘  03.10.29 이글의 답글달기
경옥이야............

어쩌나....울상경이.......정말루 속상하다...한때는 나랑같이 동네에 살면서 즐겁게 걱정없이 보내던 시절도 있었는데...삶이 이렇게 사람을 바꿔놓다니.....불과 5년정도 전인거 같은데...하긴 그러니 이렇게 가까운 친구두 보기 힘들지....상경아....힘내....그래두 희망은 누구한테다 공평하게 있는법.....사람은 다 너무 조아두 않좋아...좋은만큼 안좋은일이 뒤따르는법...넌 지금 막다른 곳에 있어서 더이상 힘든일은 없을꺼야...이제는 행복만이 널 기다리고있을거야....그러니 힘든역경 조금만 이겨내...그럼 반드시 그만큼아니 그배루 좋은일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이만틈 니가 힘들어하는데 가장친한 친구란것이 찾아가지 못하는 이 현실이 정말루 싫어진다....니곁엔 없지만 보이지않는 마음은 항상 니옆에서 널 지켜준다는 것을 잊지마......힘내....울 상경이 화이팅......

yobe1  03.10.31 이글의 답글달기
몸 관리 잘하시길...

요즈음 공기가 건조해서 기관지염이 더 도진대요..먼지 피하시구 물 많이 드시구...또 뭐가 있을까??몸아플때처럼 사람 그리울때가 없는데, 아무쪼록 맘까지 약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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