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지 않아도.. 영원한.. 사랑..   미정
 겨울이야.. 추운겨울~ hit : 262 , 2000-10-31 11:00 (화)
미진이..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거야..
도데체..

날.. 누가 괴롭히는거야..
누가.. 도데체..

사랑하는 종호가 있고..
그리고..
종홀 사랑하는 난데..
미진인데..
뭐가 문제인거야..

너무.. 힘들어..
왜..
왜..
눈물만 나고..
그렇게 말 많은 미진이가..
요즘.. 왜..
말을 잃은거지..
왜..

나.. 일본가게 될까바..
그래서..
이렇게 불안한건가..
나.. 편한데..

나.. 정말..
편하게 정리하고..
일본갈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런데..
그런데..
..
..

사랑하는 종호야..
미안해...

나 널버리고 가게 될것만..
같아...
미안해..
사랑아..
나 지금..
너에게 계속 거짓말..
하고 있어..

널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서..
이렇게 거짓말...
말도 안돼는 거짓말..
하고 있다...
사랑하는 널 생각해서..

어쩜 이게 더 잔인한걸 지도모르지..
그치만..
난.. 알아..
넌 나없어도..
잘살거란걸..
난 잘알아..

그래서...
이렇게.. 편해...
그럴거란걸 아니까...
아주 조금만 힘들면..
될테니까...

나.. 종홀 떠나도..
언제나 종홀 사랑하며..
살꺼야..
보지 못해도..
정말.. 아름다운 사랑으로..
기억하며..

다시 만날때를 기대하며..
사랑하며...

날.. 미진일..
기억해줘..
날 잊으란 말.. 안해..
날 기억해줘..
니 사랑으로..
기억해줘..
사랑아...

우릴 방해하는 모든것들에게..
보여주자..

함께할수 없어도...
우리 사랑.. 영원하다는걸..
..
..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 함께하겠지...

언젠가는 꼬옥~..
하늘나라 에서라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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