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무엇이 좋아지고 있나요..   행복한날
  hit : 447 , 2000-11-04 20:21 (토)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 그리운 거래요..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 사랑하는 거래요..

별이 좋아질 땐 외로운 거래요..

하늘이 좋아질 땐 꿈을 꾸는 거래요..

꽃이 좋아질 땐 마음이 허전한 거래요..

엄마가 좋아질 땐 힘이 들 때래요..

어두운 조명이 좋아질 땐 이별했을 때래요..

진한 커피가 좋아질 땐 뭔가 되찾고 싶을 때래요..

시를 쓰고 싶을 땐 아이가 어른이 되고 싶을 때래요..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가 필요한 거래요..

공부가 좋아질 땐 머리가 복잡한 거래요..

창밖의 비가 좋아질 땐 그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은 거래요..

누군가 좋아질 땐 소리없이 울고싶을 때래요..

겨울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를 잃었을 때래요..

가을밤에 달이 보고싶을 땐 첫사랑을 시작하는 거래요..

가을 낙엽이 온몸을 스쳐갈 땐 그리움과 외로움이 남아있는 거래요..

가을 낙엽을 밟고 싶을 땐 남으로부터 외면당한 거래요..

먼 여행지를 오르고 싶을 땐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거래요..


당신은 지금 무엇이 좋아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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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저는요...



헤헤...

저는 어둠이 좋아지네요...

어둠이 좋아지는 때는 과연 어떤 때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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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좋다는기분 참 좋은거져~~^^

좋다는기분.. 요즘은.. 좋다는생각....
별루 안하구 사는것같아여...
그냥... 그냥.. 그렇게 살져머...
참 잼없어여...
좋다는 생각... 안하구 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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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내가 볼수있는 모든것..


이상하게도.. 눈에 띄는것들은 다..좋아여..
형식적인 말들도 왠지 고맙다는 생각이 들고..
사람들이 사소하게 배려해 주는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대구여...
지금이라면.. 조금만이라도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기댈수 있을것 같네여..
사람은 싫은데.. 그애는 좋았져...
지금은... 눈에 띄는 모든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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