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싫다   바보
  hit : 2328 , 2004-02-05 13:44 (목)


개가 싫다 , 나는 ...

왜 ?

싫으니까

좋고 , 싫음에 구지 변명따위의 이유가 있어야 하나 ?

싫으니 . 싫은 것 이다

보기에 작고 귀여운 애완견이지만 ..

그냥 싫다

만지면 물컹물컹 한 살에

똘망똘망 한 눈망울

제 주인 이라고 알아보며 짖는게 참 ...

요크셔테리어 ...

처음엔 보고 시츄 인줄 알앗다

그래 , 내가 아는 애완견종류는 치와와 , 시츄 뿐이다 -_ -;

키워봤어야 뭘 알지 ..

지금은 많이 친해졋다 ...

나한테 안기기도 하고 ..

어제는 발버둥을 치더니 ..

싫다 , 그래서

정들어 버릴테니까 ...

영원히 내옆에 있는것이 아닌 이상

정을 주지 않는다 ,

아니 , 주지 말아야 한다

나중에 힘든건 "나" 니까 ..

내가 힘들어지기 싫으니까 ,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

하지만 , 실컷 정들엇는데 떠나면 ...

그때의 느낌은 참 ...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 ..

저 개새끼도 어짜피 나중엔 제집으로 갈터이니 ...

깊게 정들이지 말아야 한다 ..

하지만 눈은 계속 개새끼에게 가고 잇으니 ....

정이란게 참 무서운것 같다 ..

어쩌면 사랑보다도 ...................
매일밤꿈꾼다  04.02.05 이글의 답글달기
생명체는... 누구나 떠나는 것들이죠...

언젠간 당신도 떠나면...당신의 친구들은..많이 슬퍼하겠죠?나도 그중 한사람이 될지도 몰라요..어쩜 우리들은 안죽으려고 발버둥치는거일찌도 몰라요...하지만.. 다떠나니까..나중에 다시 만날수 있어요나도...내가....키우던...개가 죽었을때 안믿었어요엄마~ 개 어딨어? 개... 개 우리집개 도망갔어?^^에이 거짓말..아무리 내가 싫어했던 개라도... 가더라구요.. 어이없이 갔지만 ^^흠... 다 떠나니까언젠간 나도 떠나고... 당신도 떠나고돼랑씨도 떠나고..아빠도... 싫어했던 형제들도 다 떠나면 슬프니까...실망마요당신을 위해이노래를 추천합니다 ^^ (임창정의 '오해' 그리고 토이의 '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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