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은 항상 뒤늦게 안다고 합니다. 내 머릿속에 지금 두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나 하는 의문점과 함께 그와 다른 또 한 사람의 다른 사람이 내가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이 감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는 지금 참 힘듭니다. 겉은 행복하게 아무렇지 않게 웃고있지만 속은 솔직히 허전합니다.
상대방의 마음보다 제 자신의 마음을 더 모를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외로움은 상대방의 무관심 이전에 스스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부터 나오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