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야기   미정
  hit : 284 , 2000-11-15 23:48 (수)
그 사람과 헤어진지 한달하고 조금이 더 지났다.
유행가 가사처럼 사랑하지만 헤어진다는 유치한 말로 헤어졌다. 사랑할수 없는 사람이었기에 그 사람을 만나고 오는날이면 너무 아팠다. 체력이라면 누구보다도 자신있는 나에게 겉으론 멀정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나도 모르는 나의 속마음은 엄청난 스트레스였나보다. 정신적으로 아프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아프다는거 정말로 절실히 느꼈다. 몇번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그것이 생활화가 되어갔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다.어차피 헤어질 사이였다. 더이상 날 힘들게 하지 말라고. 다시 보면 또 좋아질것 같으니까 내가 만나자고 해도 오빠가 날 피해달라고. 오빠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이번만큼은 내 맘대로 해달라고. 오늘은 갑자기 그 오빠가 더 생각 난다. 헤어질때 오빠가 너의 마음에 딱 2칸만 비워달라고 했다.
그건 내가 할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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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하기 때문에 보낸다는말.. 안믿어여..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말.. 믿지 않습니다..
티비나 사람들을 보면...
사랑한다는 이유로.. 떠나보내는 거라는 말들을
자주하져...
전.. 사랑하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랑한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떠나보내는건..
자신도 힘들고.. 상대방도 힘든거져....
정말로 사랑한다면... 옆에두고.. 충분히 사랑해주는게..
전... 제생각은 그러네여...
님께서 힘들어서 그러신거라면....
잘하신 거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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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2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누군가를 사랑해서 해어진다란말,,,,,

글쎄요,,,누군가를 사랑하기에 헤어져야 한다란말...
난,,,
그런데로 이해가 되는것 같아요,
^^
늙은 첫사랑의 흔적이 오래가는것인지 아님 원래가 그런것인지 23살에 첫사랑이란 걸알고 그리고 거의 작년의 어의 없는 헤어짐.
그때 난 그랬어요,
나의 첫사랑을 위해 해줄수 있는 단 하나.바로 나의 퇴장이구나~~뻔이 알면서 그냥 아무말 없이 퇴장 했어요,확인도 하고 싶었고 또 진짜 미치는줄 알았죠.
지금도 맘의 어느 한구석은 아파요.
아마 그친구도 어쩜,,,,,^^
서로가 만날수 없는 현실이 되었지만 난 지금도 내 자신의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위해 해줄수 있다란거.
비록 서로의 헤어짐이라 할수 있지만 맘속엔 언제나 따스한 사람의 위치로 남을수 있다면 좋겠어요.^^
너무 현실적이지 않은 말일수도 있지만 어느순간 사랑이란거 하기 싫을때가 있다면 아마 그사랑의 상처가 큰 덕분(?)이겠죠....
모두들,,,그리고 나에게도 늘 좋은 만남과 좋은 추억만 가득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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