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곳 │ 별소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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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힘들게 보냈다. 둘째딸이 휴학계를 냈다. 1학년때도 힘겹게 다녔지만 잘 다닐거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학교를 안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당황스러웠지만 먼저 딸의 마음은 오죽할까? 라는 생각에 야단도 치지 못하고 어떻게 할지 몰라 눈물만 나왔다. 요즘은 딸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또래아이들이 평화롭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우리 아이는 취업을 위해 학원을 등록했으니...오늘. 사람이 가는 길은 다같이 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보다. 정말 아낌없이 사랑을 주었고, 그래도 아깝지 않은 딸인데... 지금까지는 별어려움 없이 지내왔는데.. 이렇게 큰 벽이 가로막을 줄이야.. 원하는 컴퓨터학과를 들어갔는데 전기전자컴퓨터학과라 전기를 배우고 전자를 배운다. 여자이기에 공부하기가 벅찬것인지.. 혹시 이쪽에 경험이 있으신 분이 조언을 해준다면 좋겠다. 이대로 취업준비를 해야할지...아님 내년에 다시 복학을 하게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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