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자 허이자 │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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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공허하다. 이런 상태로 계속 있으면 안되는 걸 내 스스로가 아는데. 뭔가 해야한다. 누구를 만나 술을 마시든, 미친듯이 책에 빠지든, 죽도록 잠만 자든... 나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나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다시는 그 헤어날 길 없는 어둠 속으로 밀어넣지 말아주세요 제발 w에게 G.I가 생겼다는 거. 그 말을 머뭇거리며 하는 그 아이에게 나 왜이리 가슴이 떨리는 걸까 어디 향할 길없는 분노가 가슴에서부터 퍼져 나와 내 머리를 가득 채웠다. 이번에는 절대 나 자신을 방치하지 말자 한거음 떨어져 보면 너무 한심한 일이잖아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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