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기타...   미정
  hit : 222 , 2000-11-28 19:10 (화)
좋아했던 사람이 있다...

진짜 사랑은,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까지 좋아하는 거라고 하지만..
난 욕심쟁이라서, 질투쟁이라서, 바보같이 자존심만 센 애라서...
그러지 못 할거 같다.......

내 마음은 한 사람밖에 담을 수 없는데..
그의 마음은 아주 커서, 넓어서....
두 사람도 너끈히 들어갈 수 있나보다.

아프다. 바싹바싹 마른다.
가슴이.꽉 죄여오는 느낌.. 이런거.. 싫어...

하지만.. 이런 거 예상 못했던 건 아니잖아...?
내게 주어졌던 100일이 지났으니깐...
적어도 그 사람한테 자그마하게나 '도움'이 되줬었잖아..
나.. 괜찮은걸... 이해할수 있는걸.. 미워하고싶지 않은걸....

약속되어있지 않은 관계..
자.. 여기서 이제 끝을 맺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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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2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아프져...그래여..ㅁ ㅏㄴ ㅣ 아파여..>>

ㅎ ㅏ ㅇ ㅣ ㅇ ㅕ...
좋아했다구여...그리고...사랑했다구여..
상처란건.말이져.
그래여...
ㅁ ㅏ ㄴ ㅣ ㅇ ㅏ ㅍ ㅏ ㅎ ㅏ ㅅ ㅔ ㅇ ㅕ.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잖아여.
아픈게 ...끔찍히도 싫다면...일찍이 포기하는길 밖엔 엄는거 ㄱ ㅏ ㅌ ㅏ ㅇ ㅕ.그쳐??
가끔씩은....아픔이...정말로 뼛속깊은곳까지 닿을때가 있어여..
그럴땐 말이져..
포기하는게 빠르답니다.
아파하세여...
아니면....포기하세여...

P.S행복하시는거뚜 ㅇ ㅣ ㅉ ㅣ ㅁ ㅏ ㄹ ㅏ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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