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554 , 2000-12-25 08:09 (월)
엄마를 만나야 하는데............
왜이제야 엄마를 만나야 하는건지....
조금더 일찍 만날수도 있었는데.....
왜지금인지 모르겠다.....
5년.............
너무 긴 시간이 흘렀다......
가족이란말 떠나보낸지 오래전 일인데.....
만나지 안으면 안된다.... 왜 이래만 하는것일까????
내가 버린가족을 다시 찾아야한다는게..너무 잔인하다.....
무슨 면목으로 엄마를 만날수가 있단말인가.....
이런 현실이 너무 싫다
우리나라가 너무 싫다....
엄마......
나 용서해줄수있어???
제발 나 용서해줘.....
엄마만 날 용서해준다면 나 무엇도 부럽지 않아...
엄마 ...
엄마에게 나 이런 말할자격도 ....
용서라는 말도.... 필요없다는거 잘 알고 있지만.....
나 다시 엄마를 찾고 싶어...
옛날의 내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
이미 더러워진 몸이지만.. 엄마.....
어차피 버려진 몸이지만...
엄마 품에 안기어 어리광부리던 ..
막내딸 oo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아니 나 다시 그시절을 되찾고싶어...
엄마 다시한번 내게 그런 기회를 줄수 없어??
정말 미안해...
나 다시 엄마를 만난다면 잘할꺼야..
엄마지금껏 나‹š문에 가슴아팠던거 내가 받을께....
엄마 너무 ... 너무나도 보고싶어...
나 받아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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