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최악의 날~~!!ㅡ.ㅜ   미정
  hit : 195 , 2001-01-09 19:32 (화)
오늘 학원에 갔다!!왠일로 선생님이 안들어 오셨다!!
그때 나와 가장친한친구와 싸우게 됐다!!
그 얘가 넘 화가 났다!!책상을 뒤엎구..너무 화를 냈다!!
순간 너무 미안하고 넘 쫄았다!!!
울 반얘들 40명이 넘는 얘들이 다 놀랬다!!
~~~~~~~~조용~~~~~~~~~~썰렁~~~~~~~~
잠시후 어떻게 하다가 다시 친해졌다!!
수업끝나기 5분전..선생님이 들어왔다!!
그 선생님은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시다!!
아니..선생님으로써가 아니라 이성으로 너무너무 사랑한다!!
나이차는 13차이가 난다!!
올해 그 선생님은 30살..난 17살..
휴~~이루어 질수 없는 불륜이다!!
내가 그 샘한테 왜 이케 늦게 오냐구..하니까 나한테 화를 낸다!!
욕을 하면서..난 넘 슬펐다!!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런 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슬퍼할것이다!
난 진짜 너무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
선생님은 미안하다고 하시고 나가구..
난 너무 속상해서 나두 나갔다!!
욕을하면서..복도에서 너무 순간 열받아서 (씨팔)이라고 존나 큰소리로 소리질렀다!!그소리는 그 선생님이 들어서 다시 또 혼났다!!
내 옷을 잡으면서 빨리 내려오라고..그러면서 선생님께선..눈물을 닦아주면서..
(사실 나는 너랑 마니 친하니까 내가 늦어도 이해해주고 내 편을 들어줄지 알았는데..오히려 화내고 그래서 너무 섭섭해서 그랬다고..난 너가 좋다고..싫은게 아니라고..)
난 그말이 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너무 눈물이 나와서 앞이 안보였다
6시..그땐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왔다!!
너무 너무 기분이 나빠서 신나게 놀아보고 소리지르고 싶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선생님이였다!!(미안하다!!화풀어!!나는 너 좋아한다!!다른얘들한텐 문자도 안보내고 전화두 안하는데 너한텐 한다^^)
이 말을 듣고 좋아해야 하는내가 오히려 더 눈물이 난다!!
미치겠다!!휴~~그 좋아한단 말이 난 학생으로서 좋아하는게 아니였음 좋겠다
진심으로..날 정말로 좋아한단 말이였음 좋겠다!!정말루......
정말 그랬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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