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함...   미정
  hit : 244 , 2001-01-16 10:09 (화)
언젠가 문뜩 내가 널 생각 할때 마다 넌 항상 멀리만 있었지...
그런 넌 말했지...니가 필요할때마다 난 항상 니 곁에 있었다고...
그래서 내가 좋다고...
하지만 이젠 서로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구나...
뭐~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단말...
난 믿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난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새기며..
널 기다렸지...그렇게 한달 두달...
이제 넉달이 넘었구나...
우리가 함께 지내온 날보다 더 많은 날이 지나 버렸네...
하지만 난 변하지 않았는데...아직도 널 생각 하는데...
넌 아니더구나...
나의 착각이라고 생각 하고 싶었어...
모든게...니가 없는 처음으로 돌아가 버리는거 같구나..
이젠 돌릴수 없겠지..?
근데 뭔가 좀 홀가분한 느낌도 들고...
아쉬움도 남고...
내가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단말...하고 싶었어...
이젠 널 잊기로 했거든...
근데 잘 안돼네..
우리...서로의 마음속에서 이젠 다른사람을 위해...
서로 떠나자...
너의 새로운 사람에게 잘 해줘라...
내가 너의 마음 채울수 없었던건...내가 니 옆에 있기엔 부족한 존재인가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지네...
조금 허무한 마음도 드네...^^
하지만 이젠 웃으면서 널 보낼수 있어...
왜냐면 지금까지 가슴속으로 많이 아파하고 많이 울었기 때문에...
이젠 웃는 일만 남은거 같거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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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1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사랑이란 부족한 점도 채워 줄 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는 가슴이 아프겠지만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잠시 그 아픔도
아름답게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가슴이 아파본 사람은 ...
저 또한 지금 가슴이 아프지만
우리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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