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선물을 그녀에게 주었어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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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다니던 학원이 오늘 1월 수강을 종강했어요. 그학원에 제가 조아하는 여자애가 다녔는데, 오늘이 종강이고, 그러면 다시는 언제 볼지 몰라서 선물을 준비했지요.짧은 편지와 함께... 학원은 1시30분에 끝이났고, 제 가슴은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줄 생각을 하니까말이죠... 친구와 함께 가다가 헤어지고, 저는 '이때다' 생각하고 그녀에게 다가갔습니다. 빠른 이해를 위해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 : "저기여,잠깐 만여" 여인: "네?" 나 :"혹시 2월에도 수강하세요?" 여인: "(웃음을 띤얼굴로)"네" 나 : "혹시 주말반?"(제가 주말반 다니거든요...^^) 여인:"아녀,주중에..." 나 :"아, 네...이번에 고3 되시는거예여?" 여인:"네" 나 :(선물을 건네며...선물은 음악CD)"이거 공부하시다가 쉬실때 들어보세요" <--내가 한말 중 이 부분이 맘에 안듬... 여인:"아~네" 나 :(약한 인사를 하면서)"그럼..." 여인:"저기여" 나 :(화들짝 놀라며)"네?" 여인:"이름이라도..." 나 :(당황한나머지)"에에에" <--머뭇거렸다는 말 글구 인사한채 헤어짐... 이정도이다 난 속으로 '주말에 다니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주중이라니... 그래도 예상외로 말할때 분위기나...뭐든 좋았다 다음에 언제 한번 마주치길 바란다...아니, 억지로 내가 만들어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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