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그를 잊지 못하는 나....   미정
 춥지요... hit : 214 , 2001-02-01 17:05 (목)
사실...솔직히 내 감정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 것 같다..

그에게는 너와의 모든 기억이 악몽 같다고 말했지만....

다신 연락도 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했지만...

그를 사랑하는 것 같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의 번호를 눌러본다...그리고 다시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해도 오늘 하루 번호를 누르면서 그를 생각할 수 있는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그래서 내 감정을 부인할 수 없는것이다...

헤어진지 벌써 1년이 넘었고...지금 내곁엔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지만...너무나도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지만....

이런 감정을 속이고 난 평생을 살아가야겠지....

그냥그냥 좋은 사람 만나 정들며 살아가야겠지...

그런게 싫어....

그의 가난함도 멋져 보이고...그의 무능력함도 나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데..

결혼은 현실이라고 늘 말씀하시는 엄마와 그 사람이랑 다시 만나면 평생 고생만할꺼라는 친구들....

헤어진 1년후...

우연히 그를 봤다.....그리고 그의 여자도 봤다....

내자리였는데...그의 옆엔 내가 있어야하는데....

후훗...괜한 질투가 났다....

한번만 우연히라도 만나게 해달라는 내 간절한 기도....

하나님 제 기도를 들어주지 마셨어야 해요....

전 그날 이후로 너무 많은 고통속에서 지내니까요....이유없는 질투와....그에 대한 집요한 미련....그리고 내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미안함.....

다시 평범한 일상이었던 1994년 겨울로 돌아가고 싶다...

그를 만나기 전 그 겨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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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님은 참 마음이 아프시겠네여..
저두 그런 일이 한번 있었는데...
그런 예길 듣구 난 친구들은 그 사람 잊으래여..
근데 전 아직두 못있구 있어염~
하지만 용기를 내세여..
앞으루 찾아올 시간을 허무하게 버낼순 업짜나염..
즐거운 맘으루 그 사람은 잊구 다시 다른 사람 만나서..
이 담에 결혼두 하구 애두 놓구...
저두 그렇게 살기루 했어염.... ^^;;
님!!!!!!!!!!!! 꼭 용기를 내서 다시 그 사람을 되돌리던지
아님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세염~
알쪄????????????????????????????????????
그럼 행복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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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0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

안녕하세염.. 저랑 비슷하시네염... 사귀진 않았지만..
전 남몰레 좋아하던 남자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빠짐없이 전화하면 그사람이 받아요...
그님이 "여보세요.. 누구시죠" 라고 말하면,,
이름을 밝히고 싶어도 말을 꺼내지도 못하고 끊어 버려요,, 그런 나의하나하나가 왜이렇게 한심한지몰라요,,
좋아 하면서도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느 제심정을아시는지. 너무너무 슬픈거 있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부모님들은 쪼끄만한게 무슨사랑 하시는데.. 어려도 좋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더욱더 가슴아프고.. 좋아해도 좋아한단 말도못하고 아파야 하는 제마음도 모르고 그런말을 하면 얼마나 슬픈지 아신지..
좋아해도 그 이는 아는척도 안하고 내가 좋아 하는것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근데 왜 그를 미워 할수 없는거죠.. 왜 원망을 하지 않은건지..
친구들은 포기 해라고 하지만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 하구...!!!
포기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얼마나 원망스러운지 몰라요..
님도 님만을 바라보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세염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해서 뭐 하겠어요..
그래도 용기를 가져 "난 너없이 못살아.. 난 너만을 바로보는 해바라기야"라고 말해보세요..
그럼 언잰가 돌아오겠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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