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이궁 머리가 깨질것 같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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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이 없는 하루다... 어제 동아리방에 갔다. 집에 가려고 문 열어 놓고 친구랑 작별의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순간 우리의 이수미양이 문을 세게 닫아버린것이었다. 순간 `쾅'하는 소리가 났고.. 난 비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수미의 힘을 알고 있었던 난.. 그 힘에 굴복할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순식간의 일이었다... 너무나 미안해 하는 수미...... 하지만 그땐 별로 아프지 않았다. 그래서 유유히 그 일을 넘겼다.. 물론 친구들은 내머리가 엄청 단단한줄 알것이다..... 그런데 시내가는 도중........ 드디어 후유증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갑자기 부딪힌 쪽의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어지럽기도 하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내 목소리가 머리속을 울리기 시작했다......... 아이고~~~~~~~~~ 그렇다. 나는 걸려도 된통걸린것이었다.....엄청 아팠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것같았다.... 그래서 오지도 않는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오늘) 너무나 피곤한 나머지 늦잠을 잔 사슴이........ 일어남과 동시에 나는 머리가 무거움을 느꼈다...... 아이고~~~~ 그리곤 한번에 못일어나는 대실수를 저질렀다...... 나의 모습을 본 우리엄마는 박장대소를 하셨고, 나는 어지러웠다....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세면후 학교에 왔다.... 아직도 나는 머리가 아프다.... 머리속에서 자판소리가 울린다... 친구가 갑자기 황제의 딸 이야기를 꺼냈다. 거기서 자미가 마차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는데 눈이 실명 됐다며........ 머리가 아프다......................... 사슴이의 일기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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