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미정
  hit : 281 , 2001-05-15 15:55 (화)
벌써 친구와 싸운지 두달여채가 다되간다.....

사실 싸웠다기 보다는 어느새 부턴가 우리는 서로에게 말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서로 만나도 인사를 안 하고 있는 상태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항상...나는 그애에게 잘 해주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냥....나는 내 몸이 너무 아파서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베스트 프렌드라는 그 친구가

나에게 아프냐는, 괜찮냐는 그 한마디가 없어서 서운했었다....

나는 그애가 아프면 전화해 주고 항상 안부를 묻곤 했는데....

난 항상 불안했었다...... 나는 그 친구를 베스트라고 생각을 하고 그 친구도 나를 베스트라고 생각을

했지만...... 행동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친구라서 이런말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항상 그 친구와 있으면 내가 손해를 보는 느낌이였따...

하지만, 나는 그 친구가 좋아하면 같이 좋아해주고, 고민이 있으면 같이 들어주곤 했는데...그 애는

달랐따. 내가 고민이 있으면 뭘 그런것을 같고 그러냐고 넘기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이상한거

취급을 하곤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나는 그애와 친구인것이 자랑스러웠고 그런 일 쯤이야 그냥 넘기곤 했따....

항상 그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은 전체적으로는 즐거웠으니깐......

베스트 프렌드라서, 웬만한 곳은 함께 다녔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을 서로 안할때, 처음에는 약간 힘이 들었따...

모든것을 함께 했기 때문에 일까?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항상 같이 하던것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다....하지만......이대로 영영 이렇게 서로 엇갈린채 베스트프렌드라면, 어쩌면.....

그친구와 했던 모든 일을 혼자 할려고 해야 겠다.....
눈이큰아이  01.05.15 이글의 답글달기
친구아이가..

요즘들이 친구에 대한생각들 많아 졌어여..
영화 친구의 상영과 그리고 친구를 찾아주는 사이트등드등..여러가지로 친구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져..
그 이유가 전..계속 상막해져 가는 세상속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심리에서 왔다고 보는데...
하지만..여전히 변하지 않는건 친구의 소중함 이겠져..
옛날이나..지금이나..항상우리들 곁에는 친구가 있으니까요..
지금 말 안하는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시져..그럼 언제 그Ž

sunmirago  01.05.17 이글의 답글달기
그렇다면...

내가 손해보는것 같다고 느낄정도에 친구라면..

그친구는 아마도 그다지 좋지 않은친구일꺼예요..

제가 그랬거든여...그아이 기분에 마춰주었거든여..

기분좋을땐 나두 기분좋게 웃어줬구 기분나쁠때는

장단마춰주면서 욕하구..

그러다 싸우구..다시화해하고...어색했고..

이친구는..싸워두 아마 님처럼 이런생각 하지않을거예요.

혹시 그친구주위에 친구들이 많나요??

많다면 이유는 두가지중 한가지일거예요..

한가지는 원래 좋은넘인데 님이 오해하는 거구..

한가지는 그친구가 님을 쉽게보구서 그러는 걸꺼예요..

저 예전에 그런친구가 한명있었는데 몇년동안 같은반이였었져..

싸울때마다 사과하는건 저였고....정말 지긋지긋해졌져..

하지금 그아이와 싸우면 친구들은 그아이 편에들었져..

다른반이 되어버린지금...정말 행복해요..

그친구와 놀면서 정말 손해본다는 느낌 너무나 많이

셀수없이 느꼈거든여...

님이 아마 저처럼 느끼지 못하셔두..아마 그 친구에게

조금만더 있음 저같은 느낌이 들꺼예요...

omiyake  01.05.18 이글의 답글달기
나두 그런 친구가 잇었다.

그렇게 손해보는 느낌을 만들게하는거부터가 별루 좋은 친구는 아닐거같단 생각이든다
난 그 친구를 계속 영원햇으면 좋겠다는 의지아래 어떻게 오래 친해볼려구 해두 잘 안된다.
그건 성격이기때문에 충고해두 절대 고쳐지지 않구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서로 앙금만 가슴에 쌓인다,
그건 정말 짜증 나는 일이 아닐수 없다.
정말 가깝고 오래된친구가 아니라면 모든 친구는 가볍게 사귀는 것이 이세상을 쉽게 살아갈수 있는 순리인것같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인간은 어쩔수 없이 서로에게 기대고 기대를 하게된다.
그래서 실망이 더 큰것이다.

sun™  01.05.18 이글의 답글달기
쯧쯧..

내생각엔..그 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될수 없을꺼 같네요.
누구나 한명쯤은 이런 친구를 사겨봤을꺼 같네요..저도 그렇구요..
참~ 힘들죠..친구사귀기...사람을 사귄다는것이 다~힘든건 가봐요..저도 지금 님이랑 비슷한데..전 그 친구를 베스트 프랜드.. 에서 잠정적으로 지워버렸지요..
그냥 저친구 아니면 안된다..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니까..
그렇게 홀가분 할수 없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아는 친구정도다..그렇게 생각하고 있지요..
님이 그 친구랑 있으면 손해본다고 생각이 될 정도의 친구라면...진정한 베스트 프랜드는 아니군요..
그냥..스치는 친구가 된면 어떨까요??

박정은  01.05.18 이글의 답글달기
저기....^^;;

그냥..님 일기 읽구 ...
몇자 적어 보냅니당^^;;
저두 요즘 친구땜에 조금 힘들거든요....
님 처럼 단짝 친구와....
님과비슷한 상황이여서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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