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반도 훌쩍   2007
 환하고 맑음 hit : 2365 , 2007-07-23 20:54 (월)
그동안 난 이사를 하거나 원장님께 전세 차액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결정의 중간에 서 있었다.
이사를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사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익숙한 것들을 포기하려니 많이 아쉬웠다.

이를 결정하고 나니 이제 드디어 휴가가 코 앞이다.
막상 휴가를 맞이하려니 이번주에는 할 일이 많다.
 
집청소도 나를 다듬는 것도 해야 하고
휴가 기간동안에 좀 더 나은 나를 위한 업그레이드 3년 계획도 만들어야 한다.
나를 발전시키고 나를 완성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나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고 완성하는 점은 어디인지..
내게 길을 가르쳐 줄 좋은 책들을 휴가동안 읽고 싶다.

집 앞의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 되지만 주말에 볼링친다고 나가 있어 책을 못봤으니까
아침 시간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활용해야겠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사람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언제나 해소할 수 있을까
불안과 불만이 나를 자극한다.

마지막 주는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며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길..
야간비행UFO  07.07.24 이글의 답글달기

"나를 발전시키고 나를 완성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란 말에 공감이 확~확~ 되요~~^_^ 휴가 잘 보내시구요

silent girl  07.07.28 이글의 답글달기

남의 일기를 엿본다는 것.. 그래서 그 사람의 일상과 솔직한 생각들을 안다는 것... 이런 것이군요..
볼빨간님은 글을 참 잘 쓰시는거 같아요.

볼빨간  07.08.06 이글의 답글달기

휴가 다녀왔습니다 ^^ 솔직해진다는 거..울트라여서 가능한 거 같아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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