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잖아, 지조도 없이.. │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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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군가를 죽을 것 처럼 사랑했던 주제에 금방 돌아서고 쉽게 잊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사랑이 가볍고 쉬운거야? 사랑이 뭐 나눠주듯 쉽게 여기저기 뿌리는 감정이야? 어처구니 없고 화나는데 나만 이러는것 같아서 더 답답해. 그래도 사랑한다는데, 자기 마음이 그렇다는데 비난할 수도 없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뻔뻔하게 말하면서 선을 긋고 사귀는 나보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걸 빌미로 뭐든걸 요구하는 니가 더 잔인하지 않니 누굴 좋아하게 되는 일이 힘들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나보다 같잖지도 않은 동정심에 사랑한다고 맞장구치다 쉽게 돌아서버리는 니가 더 잔인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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