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한 기억 │ 하루의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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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하게도 내 기억은 나에게만 유리한 것만 기억한다. 다른 친구들도 같이 겪은 일인데도 나에게는 그 일부만이 기억나는 것이다. 친구들은 그걸 기억 못하고 나도 친구들이 기억하는 걸 기억못한다. 물론 공통적으로 기억하는 건 있다. 내가 기억하는 과거는 좋았던 기억만이 있다. 하지만 친구는 아니었나 보다. 서운했던 기억이 더 먼저였나보다. 난 그걸 기억못하고 기억못하는 나를 더 미워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p.s 내일부터 다시 월요일이다. 죽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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