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남겨주신분 감사.....오늘도...   미정
  hit : 823 , 2000-06-05 03:59 (월)
이호준임미다...제가 글 남겼는데..두분씩이나 조언을 해주시고 ....
정말 감사할 따름임미다..

용기를 가질수 있게 됐네여...
이제 술마시고 메세지 보내지 않을 검미다..
당당하게.....그런데...이상하게도 막상 옆에 있음..아무말도 못하고...
제...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 줄수 있다면..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걸 알아주었으면은 하는 마음......그녀는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지 모르겠슴미다..

제가 술 마시고 직접적으로 메세지 보냈지만..다음날 언제나 후회하곤 함미다..다시는 말도 못하는게 아닐까.....그러면서도 막상 만나면은 언제나 그렇듯 잘해주고...

한번은 나에게 잘해주지 말라고...그럼 날 좋아하는줄 알고 오해한다고 메세지를 보냈는데...예전처럼 잘 해주더군요....

어제는 친구를 데리고 와서 절 소개시켜 주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괜히 저혼자의 생각으로 접근했다가
상처를 받기 싫고.....너무 소극적인가요..
사랑의 쟁취하는거라던데......저는 그녀가 절 싫어해도.....
그녀를 포기하지 못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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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6.0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를 잃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렀다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무척 괴로우시겠군요... 하지만 당신은 저보다는 낫다는걸 아셨으면해요. 그래도 그 여자분은 마은씨도 좋지.... 그걸 다 받아주시다니.......!
저도 지금 당신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여자에요. 차라리 이럴땐 남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는 걸 아셨으면 하네요. 사랑은 쟁취한다고 하셨죠? 하지만 아무리 쟁취하려고 노력해도 안되는 있다는 걸 어떤이가 가르쳐 주더군요. 저....... 엊그제 제가 좋아하는 그 남자가 누구랑 사귄다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메세지라도 보냈죠!! 전 그저 아무말 없이 듣기만하는 그런 비참한 기분이었다는 것을 모르시죠...?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제 얘기만 했죠. 정말 미안하네요... 잠시 당신의 얘기를 들으니 잠깐동안 제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힘내시구요... 저처럼은 되지 않기를 기도드릴께요....
- 윤정 -

-  글 남겨주신분 감사.....오늘도...
   지금 제가 좋아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알수없기에.. [3] 0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