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이 부족한...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2254 , 2009-02-11 13:01 (수)




요새는 학벌컴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다.
아무래도 같이 대학을 다니던 친구가 반수에 성공해서 다시 대학을갔다.
이미 인생의 계단을 몇칸 앞질렀다고 생각되서 일까....?
경계심도 들고,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다.

과연 대학을 졸업해서 설 수 있는 자리가 있을까? 내 앞엔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앞지르고 있을텐데...

은근 지금은 편입에 유학에 여러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한창 흔들릴 시기지... 2학년 초.....


나름열심히 산다고 느꼈었는데 그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방향을 잘 잡고 있는건지 그것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일이라 단지 그것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나만의 뚝심으로 견디고 있을뿐...

 부족해부족해.....
단 2%라면 용서되겠지만.... 요즘의 나는 90%가 부족하다
그중 50%는 학벌이고, 40%는 의기소침............


파이팅파이팅 하면서도 일단 급한불부터 꺼야겠다..


조만간 고등학교때 과외선생님을 만나야겠다. 나는 첫째라 언니도 없었고, 항상 혼자서 해나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래도 나에게 언니가 되주고, 멘토가 되준 분이다.

뭔가 만나고 난다면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
모의고사전에, 수능전에 항상 나의 멘토가 되준 것처럼.....

길을 찾으려면, 일단 인생선배를 찾아가야한다.
그래도 일단은, 나보다는 인생에 대해 조금은 더 알고 있으니까.

yuri037  09.02.11 이글의 답글달기

세상이 다 같이 한 줄로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곳이라면 모를까~~
그런거 아니니까 세상은 넓으니까 ㅋㅋㅋ 억지웃음님과 제가 설 자리도
분명히 있을거예요~ 힘내시구요 저두 힘낼게요~

스마일  09.02.11 이글의 답글달기

한없이 작아지는 한사람 -.- 여기;;

프러시안블루_Opened  09.02.11 이글의 답글달기

억지웃음님.
좋아하는 일에 관심과 사랑과, 뚝심이 있다면 전혀 안 부족해요.
지금처럼 밀고 나가세요.
SKY 편입할게 아니시라면.
(인생선배로서 진심)

난아무도안믿어  09.02.12 이글의 답글달기

네. 원래 서울에 있는 학교시라면, 스카이아니면 그냥 밀고나가시는게..
지방이시라면, 인서울만 해도 좋은 듯해요. 학교 간판이라기보다..대학생활을
서울이냐 아니냐에 따라 젊은 시절의 마인드가 많이 달라지는듯 해서거든요.
아주 큰 간판이 아닌 이상 인서울만 하셔도, 어느 정도 자존심은 회복하실수도
있으실듯..

억지웃음  09.02.14 이글의 답글달기

솔직히 말하면 인서울은 아니구, 지방대도 아니에요 ㅎㅎ
딱 그 중간지점에 있는 대학 .......
뭐랄까 근데 지금 저는 제 자신을 조금은 바꿔보고 싶어서 그래요.
저는 의상계통이라 포트폴리오준비와 학점관리 그리고 어떤곳은 영어를 보던데
그래서 학교수업이랑 한번 병행해서 준비해 보려구요.
하다가 안된다면 포기하겠지만, 일단은 시작해볼까합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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