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보입니다.   미정
 밖은맑은 내마음은 비.. hit : 152 , 2001-06-02 20:48 (토)
그 아이에게 말도 못하는 나..
바보란 이름을 가진 나..
오늘 그 아이를 닮은 신혜성이란 사람이 tv에서 나왔다.
왜 눈물이 날까?
그 아이랑은 말한디 밖에 못해봤고..
그 아이를 안지도 2달밖에 안 됐지만..
정말 정말 보고 싶고.
가지고 싶은건 뭘까?
속으로만 태우는게 안 맞아서 늘 먼저 대쉬했던 나지만..
이번만은 가장 친한친구들에게 조차 말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날 좋아하는 예전 남자친구때문..
친구들은 예전 남자친구와 연결시키려 하지만
난 그 아이가 싫다..
더 슬픈건..
내가 바라보고 있는 그아이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것..
얼굴도 못 봤구.. 알지도 못하는 여자아이지만
정말 밉다.
그 아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아이..
어떻게 생겼을까??
누굴까..?
빨리 학원에 가고 싶다.
빨리 가서 그 아이를 만나고 싶다..
하루에도 몇천번씩 그 아이와 친해져서 장난치는
내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지금의 현실!
슬프기만 하다.
-  나는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