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신과의 대화
  hit : 2756 , 2009-03-05 15:58 (목)


28살 나이를 먹고,

이제
사춘기를 겪는 것 같다.

너무 순수하게 살아왔었다.

난 천사로 살고 싶은데,
세상은 나를 보고 악마가 되라고 한다.

난 악마가 되기 싫은데,
천사로 살아가기에는 상처투성이가 된다.

그래도,


천사로 살아갈 것이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무도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내 스스로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없이.

이율배반적이지 않게.
스마일  09.03.06 이글의 답글달기

착하신 분이군요

yeahha  09.03.08 이글의 답글달기

언젠가는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라 믿어요.

아프로디테  09.03.10 이글의 답글달기

내가 언젠가 썻던 일기랑 비슷해요
나도 그나이쯤 그런생각했더랬어요
님과같은 맘으로 결론냈구요,,그래도 세상은
님을 항상 유혹할것이예요
우리같이 이겨내요,,,
천사가아니라...인간으로요..!

난아무도안믿어  09.03.10 이글의 답글달기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랑아♡  09.03.12 이글의 답글달기

아남카라님은 악마가 아니에요~ 항상 변함없는 천사인걸요^-^*

난아무도안믿어  09.03.12 이글의 답글달기

내 나이 28에 나 자신에 대해 바로서고, 세상을 이제 겨우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이해한 세상은 나아게 너무 가혹하고 아픈 그런 세상이다.
머리로 이해는 되지만, 가슴은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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