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을 따를래요...   미정
  hit : 252 , 2001-06-03 22:03 (일)
오늘은 제 친구랑.... 제가 좋아하는 오빠랑 소개팅을 하는 날이었어요..

아무런 말을 할수가 없더라구여..

그냥... 눈물 밖에 안나더라구여..

친구한테도.... 그 오빠한테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바라만 봤어요.... 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바보 같이.... 말도 못했어요..

그 오빠 많이 붙잡고 싶었는데....

오늘이 그 오빠 좋아한지 1년되는 날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더 서글프네요..

하나님이.. 이제 그 오빠 잊으라고... 그만 나 자신을 생각하라고 그러시는 거 가타여..

하나님의 말을 따라야겠죠....
정현  01.06.03 이글의 답글달기
말도 안돼!

말도 안돼요.
보니 착하신 분 같은데, 그 오빠분께 솔직히 말해봐요.
그런것은 빼면 영원히 그렇게 될거예요.
한번만 딱 한번만 말해봐요. 좋아한다고..

정현  01.06.03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를 내봐여!

님아!!

그러지말고 솔직하게 말해봐여...

그오빠가...님을 좋아할수 있자나여?!!

알쩌?!!

홧팅!!

김민곤  01.06.03 이글의 답글달기
저기여~~

그건 하느님에 계시에여 하느님이 당신에게 기회를 준

거죠 짝사랑에서 벗어나게... 그러니 용기를 내구여

좋아한다고 말씀해보세여

그럼 반드시 효과는 옵니다... 알려주지 못한 사랑은

무의미 하니까여~

설찍하겡  01.06.04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많이 힘이 듭니다

저 크리스쳔이거든요!
그래서 좀 힘드네여!
그냥 크리스쳔이거 같아서 맘이 통할까 싶어서요!
ㅎㅎㅎㅎ
힘내세요!!!!!
사랑은 쟁취하는거라던데...
왜 그러셨죠?
하나님도 자매님이 행복하시길 원하실텐데...

샘표  01.06.09 이글의 답글달기
왠지 공감이 가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허샘이라는 앱니다.
저는 얼마전에 후배와 제가 좋아하는 친구를 엮어주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생각없는 짓이었죠.. 평소 제게 관심있어하던 그앤데, 저두 물론 그애가 저를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많이 그애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죠...
근데. 느닷없이 후배와 사귄다네요...
그리곤 제게 자신을 포기하라고.... 후배도 밉지만, 제
자신이 더 바보같네여..... 힘 내세요.
저는 하루하루를 후배와 그애의 다정한 모습을 매 시간마다, 봐야하는 고통을 겪고 있으니깐, 언젠간, 다른곳을 바라보는 사람들만 바라보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의 행복한 시간들이 오겠죠,
불가능 하다고 해도 그렇게 믿고 있어요...
그애가 그러더군요,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고...
제 주위를 떠나기전 해주던 말이었어요.
힘내세요.

   오빠.. 정말 내친구 잘해줘야되.. [1] 0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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