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좋다.   내사랑Story♥
  hit : 2517 , 2009-04-07 18:55 (화)
어제 상큼이라고 부르는 오빠가 나일끝나고 동학사가자고하더니
연락이없어서 그냥 집에들어왔다
집에와도 먹을게 없다는게 정말 .......ㅠㅠ
그래서 그냥 컵라면을 먹으려고 물을 붓고 기다리던중
오빠에게 문자가왔다
오빠: 오디냐
나:집인데 ??
오빠:왜집이냐
나:연락없어서 그냥들어왔는데 ?
오빠: 연락도없어 너짜증나 ㅡㅡ
나:ㅋㅋㅋㅋㅋㅋㅋ
아왜이렇게 오빠갈구는게 왜이렇게 잼있지 ??
그러다가 문자하던도중 가게사장님한테 전화가왔다 ㅠㅠ
나가고나서 손님한명이 도망갔다고 요금이 13300원..ㄷㄷ;
아오늘 오전알바 시간에도 2명 도망가더니;;
나까지 그래버리니;; 사장님한테 잔소리먹었다-_-
인수인계 똑바로 안하냐구 ㅠㅠ
나도참멍청하게 중요한건얘기안하고 별 필요없는말만 전해줬던것이다
오전알바 시간에 도망간것때문에;;
오전알바랑 나랑 사장님한테 잔소리 먹은것때문에
기분도 안좋았는데 ;; 그망할손님은 또 피시방에서 소주 까시 드셧단다 -_-
그러고 도망갔다고 아 아 ㅠ ㅠ
요새 사장님이랑 말하는게 너무 많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픈데다가 스트레스 무지받는다 ㅠㅠ
전화를 끊고 어제따러 술생각이 무지하게 났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맥주하나 사다 먹어야지 그생각이었다
계속 문자하던 오빠가 술먹을거면 같이 먹자고 하길래
데릴러 오라고했다 그리고선 차타고 슝슝
정말 웃겨 상큼이라고 부르는오빠는 볼때마다 너무 웃긴것 같다
재미잇는 사람이야.
나한테 무슨일있었냐고 차안에서 묻길래 얘기해줬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편의점 가는길에도 또물어보길래
버럭 화를냈다 "아정말 도대체 몇번을 얘기를해야돼 ㅡㅡ "
오빠가 맛잇는 족발시켜줘서 그안주에 술한잔했다
오빠 술 잘못먹는다고 했는데 ;;
알고보니 잘먹네 ??????
나:오빠....... 술잘못먹는다며.. ???
오빠: ㅋㅋ 상큼아 오빠 술잘못먹어 오빠좀있음 취해
나: ㅡㅡ 입만열면뻥이야 어떡해된게 오빠들은 다 입만열면 거짓말만해 ??
오빠:상큼ㅇ ㅏ 너재수없어 ㅋㅋ 내가너한테도대체 뭐야 :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ㅋ

이젠적응이되어서 아무렇지도않다 -_-
그냥 웃기기만 할뿐..........?ㅋㅋㅋ

요런저런얘기가 오가면서 재미있게 술먹었다.
아 술을 너무 늦게 먹어서;; 잠도 늦게 자버렸다 ㅠㅠ
결국 4시간자고 출근......
그런데 하나도 안피곤하다
왠지 모르겠다 기분이 좋은건 머지 ??
'ㅅ';
억지웃음  09.04.08 이글의 답글달기



요샌 상큼이라고 불러주는 분이 사랑아님의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계신것 같아요 ㅎㅎ
정말 정들꺼같아보여요><

사랑아♡  09.04.08 이글의 답글달기

그러게여 벌써부터 정이들었다는.......ㅠㅠ 저힘들때도 은근히 뒤에서 힘을주는 그런사람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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