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내사랑Story♥
  hit : 2598 , 2009-06-28 19:32 (일)

목요일.. 출근을해서 안성가는기차를 알아봤는데 없다...
버스도알아봤다... 6시40분차가 막차다 ㅡㅡ
머이런가....?ㅠ
결국 아는동생한테 봐달라고 하고 난 6시에 퇴근을했고
오빠랑 같이 출발하기로했다
신나는 여름 노래를 들으며 오빠차를 타고 안성으로 갔고
1시간만에 도착해서 오빠는 시간이없어서 바로 출근을해야하는 상태였다
오빠숙소에 들어가서 오빠가 준 이불을 갖고 정리하고
편의점가서 휴지랑 먹을거 몇개챙겨서 사오고..
오빠가 일끝나고 빨리 온다는 문자를 보냈다
오빠가일끝난 시간 새벽 3시30분 ㅠㅠ
나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때웠고..
오빠일끝나고 오빠차를 타고 그주위를 돌면서 먹을곳을 찾았다
근데 마땅히 없었다 그냥 늦게까지 하는 호프집이있길래
그곳에 들어가서 오빠랑 소주 1병 간단하게 먹으면서 얘기했다
그런데 오빠가 다른곳을 쳐다보더니 디제이형 지나간다고하는오빠
그것도 여자랑 ㅡㅡ 그분 결혼했다고 들었는데..
나: 오빠 그사람 결혼했다며
오빠:응 했지 부인은 대전에있어
나: 그럼 여기서는 다른여자랑 사는거야 ?
오빠: 몰라 그런것같은데 어쩐지 가게에서 밥도 안먹고 집에서 해먹는다고 하더라
지혼자 그렇게 해먹을리가 없지 ㅡㅡ
나: 너무한다.. 애도 있다는데 뒤에서 저러고 다니자나
오빠 :그러니깐 미친놈이라는거야
나: 에휴.. 우리오빠도 저렇게 되는거 아닌가 몰라...
오빠: ㅡㅡ 내가 저렇게 해서 머해 뻔히 걸리는거
나: 왜 .. 모르자나
오빠: 저런거 언젠간 걸리게 되어있다니깐.. ㅡㅡ
그렇게 오빠랑 얘기하고.. 한잔 걸치고..
편의점가서 치약칫솔 세면도구 사고..
주차장을 찾는데 차들도 많고 간신히 차를 바치고
오빠는 옷을 꺼내면서 나에게 그런다
오빠: 나는 너가 정말 좋은데 너는 한가지 흠이 있어 ㅡㅡ
나: 머머 ㅡㅡ
오빠: 너는 오빠를 못믿잖아

ㅋㅋㅋ 지가 믿게끔 행동을 하던가 ㅡ ㅡ
오빠숙소로 다시 들어와서 오빠짐정리 하는거 도와주고..
티비 보고 그러다보니 아침 7시 ㅡ ㅡ
슬슬 눈이감겨오는... 그러다가 잠이 들었다
눈떠보니 오후 4시 난 티비를 열심히 시청 ..
오빠는 마냥 잠만 잔다..
오빠가 정신차린 시간 6시 ...
일어나서 부랴부랴 씻고 일나갈준비하는오빠
7시되어서 준비를 마친오빠
일가면서 집잘보고 있으라는 말을 나에게 하면서 뽀뽀 해주고 갔다 ㅡㅡ
난 또 혼자만의세상.. 티비보다가 지겨워서 잠들고...
한숨자고일어나니 새벽..
오빠일끝날시간이 다가왔고 새벽4시
오빠 도착했다고 나오라고해서 나가서 감자탕집가서
오빠랑 밥 먹고 소주한병 먹고
들어와서 ,, 또 티비보다가 그러다보니 또 아침 ㅠㅠ
하는거없이 시간만 가고,...
자다가 가위에 눌렸다 .,..
오빠랑 나랑 나란히 누워자는데 여자두명이서 쳐다보고..기분도이상하고..
눈을 감으면 안되는데 눈감길라 말라.. 그러고 어떡해든 깨야 겠다는생각이 들었다
오빠도불러봤지만 대답이 없었던 오빠 ..
순간적으로 정신차렸고 일어나자마자 오빠를 깨웠다
오빠 한테 자리좀 바꿔서 자자고 ㅡㅡㅋㅋ
아직도 잊을수없는 가위 ..ㅠㅠ
가위한번눌리고 간신히 다시 잠들고 오후 3시에 눈을뜨고..
티비 보다가 씻고나와서 준비하고 오빠깨우고...
대전가는 막차가 오후 5시였다니 ㅠㅠ
오빠는 또 부랴부랴 준비를 ㅋㅋ
나:오빠 나 다음주에 나이트간다 ??
오빠:머 ?나이트간다고?ㅡㅡ
나: 응 ~~ 나이트갈라구
오빠:미쳤구나 ㅡㅡ
나: 왜 ㅡㅡ
오빠: 니가 이젠 막나가자는거지 ㅡㅡ
나: 나는왜 가면안돼??
오빠:.. 넌 가면 ,.,. 바람난다니깐...
나: ㅡ내가 너냐 ? 나 부킹안해
오빠:나이트 별로안가봤다면서
나:그래 나 나이트 2번갔었는데 둘다 부킹안해바써 ㅡㅡ
오빠:그래 그럼 가서 디제이들이 어떡해 일을 하나 보고와 .. ㅋㅋ
나: ㅡㅡ 웃겨
결국 오빠차타고 평택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가야했다
기차가 오기전 오빠를 난 멀뚱히 쳐다보았다
오빠:왜..^^
나: 아니야 바람피고있으라고..^^
오빠: 먼바람이야  ㅡㅡ내가바람피는거 눈으로봤어 ?
나: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튼..잘지내..
오빠 ; 알겟어 오빠 월급받는디루 대전 갈께 조금만 기달려
나: 응....갈께..
그러고선기차에 올라 타고.. 나도 피곤했는지 기차에선 잠안자던 내가 잠들었다..
그렇게 잠깐눈을 붙이고일어났다
대전와서 친구놈을 만나서 술한잔 하러갔다
그리고 오빠에게 전화를했다
나: 나대전도착했다
오빠:도착했냐 어디니
나: 술집왔다
오빠:벌써술집갔어 빨리도갔네
나:ㅋㅋ 쉬는날이잖아 시간이 남으니깐
오빠:그래 오늘은 언제까지마실거냐
나: 아침까지안마실거다 걱정하지마셔
오빠:오빠가 시간 본다 ??
나: 그래봐라 아침까지는 안마실거니깐
오빠:알겠어 오빠 시간볼거야
나: 또 여자랑 문자하고 놀았지
오빠: 먼문자 여자랑 문자안했는데 ㅡㅡ
나: 그래..^^

그렇게 통화하고끊고 올만에 친구랑 술한잔하고
노래방갔다가 맥주한잔하고 뽑기하는거있길래
2천원 넣고 2개 뽑았다
친구놈이 옆에서 나의길은 여기라면서 뽑기나 하랜다 ㅡㅡ
나쁜놈 ㅋ ㅋㅋ
라이타 하나 뽑고 차에 붙이는거 하나 뽑고
라이타 하나 친구놈한테 줬더니 좋아라한다 ㅋㅋ 짜식
오빠보다 내가 뽑기를 더 잘할줄몰랐다
오빠는 만원넣고 하나 뽑았는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난 출근을했고 친구랑 네이트에서 얘기하다가
친구가 우선 믿으란다 의심만 해봤자 나만 힘들고 지친다고
우선 믿어보고 , 관심을 갖아주지말라고 그러면 지가 관심갖게되어있다고 .
우선친구가 말한데로 해봐야겠다 ~~
에휴 이놈의 사랑하기가 왜이리 힘든거냐 ㅠㅠ



나키움  09.06.28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뽑기 잘하는데~ㅋㄷ 가위 아직 안눌려봤는데..평생안느끼고 싶어요~ㅎ

사랑아♡  09.06.30 이글의 답글달기

ㅋㅋ 나키움님 저 인형하나만..뽑아주세염...ㄲ 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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