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넘은 오늘.. 23번째의 생일을 맞게되었다..
어제 엄마가 밥한끼라도하자고해서 오빠를 꼬셔서 엄마가 일하는 연산으로 갔다 엄마랑 오빠랑 처음만나는날..
오빠는 옷도깔끔하게 입고왔다 머리도^^ 새벽에 연산으로 향했고 .. 도착해서 오빠와 엄마는 서로 인사를했다 ㅋㅋ 그리고 고기집이나 감자탕집을 찾으로 고고 연산은 다닫아있는상태고 논산으로 가서 차로 한바퀴돌다가 고기집하나를 발견했다 들어가서 소주 한병두병세병 먹다보니 셋이서 다섯병ㅡ ㅡ 어젠 왜그렇게 술이 달았던건지 ㅡ ㅡ; 오빠도 달다고 그러고 ㅋㅋ 생각보다 엄마랑 오빠랑 둘이 잘논다 -_- 오빠는 엄마한테 엄니 한잔받으세요 이러고 ㅋㅋ 나:나중에호프집하나 차려야겠어 엄마:엄마는주방^^ 나:ㅋㅋㅋㅋㅋ 오빠: 에이 엄니는 쉬셔야되요 엄마:아니야 난 주방에서 일할래 ㅋㅋ
하여튼;; 말은 엄청 잘해요 그래도 뿌듯하고 든든했다 오빠옆에꼭붙어있는 나를 본 엄마가 그랬다 엄마: 그렇게좋니? ㅋㅋ 나:응 엄마 너무좋아..^^ 고기집에서 걸치고 엄마숙소에 들어와서 맥주피처 또먹고 ㅋㅋ 결국 셋이서 취하고 엄마가 자는곳에서 오빠 나 엄마 이렇게 셋이 나란히 누워서 자고 ㅋㅋ 엄마가 저녁 먹고가라고했지만 오빠가 계속있으면 민폐라고해서 엄마 출근했을때 우린다시 대전으로 향해왔다 엄마도 어느정도 맘에는 들었던것같았다 엄마:고추따러 같이가자고..^^ 오빠: 그래요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올께요 연락만주세요 ㅋㅋ
우리엄마도 머가그렇게 좋은지 오빠랑얘기하면서 많이 웃던데 ㅋ 좀전에 오빠한테 문자가왔다 우리둘이 처음으로맞게되는생일 축하한다고.. ^^ 여보야 난 선물보다 지금내옆에 오빠가있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고 든든한지알지..♥ 이렇게 나를 만나서 나를 사랑해주고 웃게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10월달엔 오빠생일도있고 .. 오빠생일날엔 오빠일하는곳으로 가서 함께보내자 사랑해 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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