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죽어간다.   미정
 미친듯이 좋다. hit : 219 , 2001-06-09 01:55 (토)
죽는 것에 실패했었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먹을 것을 줄여간다.
불거져 나오는 뼈다귀들.
쓰러져가는 나.

미친듯 술을 먹는다.
알콜중독.
병원에 들어갔다.
쓰러져가는 엄마.

미친듯 술을 먹는다.
집에 들어가지 않기위해,
열심히 살고 싶어한다.
쓰러져가는 아빠.

눈앞이깜깜하다.아무것도손에쥘수가없다.죽어가는삶................................................
-  삶은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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