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서 참 수치스런...   미정
  hit : 309 , 2001-06-10 16:35 (일)
제가 지금부터 소설같은 황당한 제 얘기를 할까 합니다...  너무 챙피하지만 어디가서 이런얘기를

할순없고 왜 그런거 있자나여~~~  털어놓쿠 싶은... (아시죠??)

전 22살의 구냥 평범해던 여자였어여...  물론 (어렸을쩍엔^^)  2년동안 사귀던 남자가 있었어여...

하지만, 그 남자는 호빠에 얼굴마담이 되었고 도움될께 없는듯하여 작년 8월부터 잊으려고 하면서

술집엘 나가게 됐어여... 그 상황이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나가기 싫었지만 혼자사는 저로선

먹구 살아야되자너..~~  <솔직히 흥청망청 돈쓰구 싶은맘두 있었음!!>

그 남자완 연락을 가끔하곤 했었어여...  당연히 술집에서 일한다는 말은 안했지만, 눈치를 챘던거

같았어여...   그러다 *10월12일 일이 끝나고 새벽에 나뚜에 갔는데, 지금 너무 사랑하는 남자2를

만났어여...  남자2가 저한테 dash를 했
쭈으니  01.06.10 이글의 답글달기
흑흑 ㅠ.ㅠ 걱정이 이만저만 ,,,,,,,,,,,,

전 주은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인생의 갈림길에 놓이신거 가타요 음..............
저라면 정말 남자2를 사랑하지만 ,,,,,,,,,,,,,,,,,
그,와의 사랑은 여기서 끝내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시퍼요...........사랑하지만 서로를 위해 미래를 위해서도
당연히 낫죠...........
그 사람을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세요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사람에게 자기의 과거를
다얘기하세요.............그 과거를 모두 이해해주고
티끌만치두 걸리는게 없이요 ...............구래야 미래가
편할거 가타요 분명 힘든거 알아요 여기저기 마음이
아푸실테지만요.........지금만 견디면 될꺼에요
진짜루 시간이 해결해 줄꺼에요
굴고 그 남자2랑 결혼하고 사랑하는걸 계속 진전한다면
딸린 자식도 자식이라고 성장하게되면 문제도 생길테구
지금의 행복말고 더 넓게 보세요.............

쥬니  01.06.11 이글의 답글달기
님아, 힘내여....

님, 힘내여.
마음가는대로 해여, 안 그러면 더 아플꺼에여.

마음의 상처, 남이 주기도 하는거지만.
자신이 남기는 상처도 생각보다 깊거든여..

다시 시작 할 수 있잖아여....
스물두살에 했던 일로, 나머지 육십년
마음 아프게 살 수는 없는거잖아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님 마음
솔직하게 말해여.

진심보다 더 설득력 없는것도 없을거에요.

힘내요,
그리고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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