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여자를 못잊는 그앨..어떻게하져?   미정
  hit : 486 , 2001-06-12 00:39 (화)
  전 대학교란데를 와서 첨으루 누군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우린 채팅을 통해 만난 사이라..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때론..제 고민을 애기하며..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아무튼..우린 사귀게되고..안만난날이 한손가락에 꼽힐정도로 자주만나면서..지냈습니다..
우린 사귀면서.참 싸우는 날이 많았습니다..서로가 서로에게 많은걸 기대한 탓인지..
싸우는 거라면 소름이 끼칠정도로 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면서 지내던 어느날..그 옛여자가 목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그 남자가 저보고 같이 병원가자고 하길래..싫다고말하고..혼자가라고 했죠..
(속으로는 안갔으면..그여자와 아예 연락을 안했으면..하는 바램이었지만..ㅠ.ㅠ)
아무튼..그 남자는 그 옛여잘 만났고...
그남자 친구를 통해서 들었습니다만..그남자..그 옛여자 정말로 좋다고..그랬다더군요..
그걸 들은 저는 그남자와 함께할수 없을꺼 같아 헤어지자고 말하고 헤어졌죠..
전 매일 매일 그남자 생각에 가슴아파하고..잠도 설쳐대며 생활하면서 지쳐갔답니다..
그로부터 1주일뒤...
채팅에 그남자가 접속했더군요...잘지내냐고 물어만 봐야지..그랬는데..
내가 자꾸 쪽지를 보내면서 다시 시작하자고..제가 매달리게 되버렸습니다..
제 마음을 제 자신두 억제가 안되더군요..
그남잔 그러더군요.."그 옛여자가 자기를 받아주기만한다면 언제든지 그 여자한테 갈꺼라고.."
그말을 들은 전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더군요..
이남자가 이렇게까지나..그 여잘 끔직히 생각하고 아끼고 그러는데..내가 이남자랑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근데..전 이남자를 놓치기 싫은거있죠...--;;
아무튼..제가 계속해서.."정말 잘하겠다고..인제 싸우는일두 없을테고..그 옛여자 생각안나도록..내가 잘하겠다고..."그러면서 매달렸죠..
그렇게 해서 우린 다시 사귀게 되었답니다...우리두리 사귀면서 그남자가 옛여자랑 친구처럼 사귄다는전제하에.....그런부분을 제가 간섭안한다는 그런 전제하에.....ㅠ.ㅠ
오늘 전 내일이 시험이면서도 그남자가 알바하는곳으로 놀러오라고해서 갔습니다..
가서 우린 같이 저녁 시켜먹으면서..잼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그남자 핸드폰을 보게됐죠..
문자가 참 많이두 와있더군요..
제가 내용까지 보지는 못했지만..누구한테 왔는지는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그 옛여자가 보낸 문자들이 참으로 많이 있더군요...
제가 이 남자 폰 문자를 읽을려고 하자..그남자가 화를내며..폰을 가져갔습니다..
제가 폰 내용 읽을려고 한건 어쩜 잘못인지두 모르져..하지만..예전엔 문자 서로왔는거 읽고 그래두 괜찮았는데....ㅠ.ㅠ
아무튼...이런거 당연히 예상했고..둘은 친구라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이남잔 저보다 그 여잘 더 많이 좋아하고 그런다는거 잘 압니다..
제가 이남자한테 떠나주는것이 옳다는것 또한 잘압니다...
세상엔 남자가 참 많다는것 또한 잘압니다...
하지만...제겐 이남자 하나뿐입니다...전 이남잘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남자가 예전에 했던말....."넌 내 마지막 사랑이구...너가 나보고 죽어라고 한다면 죽을각오까지 되있다고...난 널 마니 사랑한다고......."
이런말들..다 남자들 흔히 하는 말들중 하나라는거......잘 압니다..
하지만..전 이런말들 솔직히 믿습니다...아니..믿고 싶습니다..
전...이남잘 너무너무 좋아합니다....그래서 항상 제옆에 두고 보고싶습니다...
그래서 그 옛여자랑 그남자랑 연락하며지내도 내가 간섭안한다는 그런전제하에 사귀게 됐습니다만...
너무너무 힘듬니다.. 그 남자랑 사귀는게 아니라..그 남자형태를..그 남자 겉표면과 사귀는것 같습니다..
항상 저랑 같이 있어도..그남자 머리속엔 온통 그여자 생각뿐인거 같습니다..
그 남자 머리속까지 나로 다 채우길바라는 제 자신이 너무 욕심쟁이 인가요?
아님..이남자 몸만이라도 제 옆에 있어준다는거에대해 하나님께 감사라도 해야하는건가요?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낼 시험인데..도저히 집중이 안됩니다....
다 포기하고 다 때려치우고 확 죽어버리고 싶습니다...그만큼..너무나 힘이 듭니다..
이 남자와는 절대 못헤어지겠습니다...
이 남자가 옛여자랑 연락안할 순 없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름  01.06.12 이글의 답글달기
저랑 많이 비슷하군요..

저두 얼마전 챗으로 알게된 남자애가 있습니다
첨 챗할때 여자친구랑 깨진지 반년이 지난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로 조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제가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
옛여자친구에 대해 물어봤더니
남자는 첫여잘 잊을 수 없데요
왜냐면 모든걸 다 줬기때문에 맘이랑 모든걸
그래서 그 여자만 그릴거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래요 이젠 맘정리 다되었고
현실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님의 남자친구도 맘과 모든걸 다줘서
쉽게 맘속에서 못지워 그러는것 같네요..
남자는 여자랑 참 달라요..
저도 첨사귀었던 사람에게 아무감정은 없지만
맘속에서 영원히 잊어버릴수 없듯이
그렇게 이해하려고 해요
왜 그렇게 첫여잘 잊지 못하는지...
그러게 왜 모든걸 다 줘버릴까요?....
님 힘내세요!!
너무 옛여자친구 신경쓰지 마시구요...

dlduswjd7  01.07.01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비슷한 상황인 걸요...^^;

저도 사귀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 첫사랑은 아니지만...
아니 첫사랑일 수도 있겠네요... 그 사람이 좋아하는 여자...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 여자....
두번째로 사귀던 여자라고 합니다..
2년 정도 사겼는데 아직도 잊지 못하는 것 같아요..
매번 그 여자는 어땠는데 너는 왜 이러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거기까진 좋은데..
비교하는 것도 참을 수는 있는데 그런데 그 사람이 그 여자를 아직도 잊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나도 그 사람한테만은 단 한명의 여자친구이고 싶고...
나만 생각해주길 바라는데 그 사람은 그걸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 건지... 아님 그 여자를 못 잊어 그렇게 할 수 없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번 그 여자에 대해서 전 물어봤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왜 열받게 그 여자 얘길 꺼내냐고 저한테 화를 내곤 합니다.. 제가 그렇게도 잘못한 일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란 다 똑같습니다...
저번에 사귄지 얼마 안 돼서 그 사람 친구를 만났는데 그 사람 친구도 그사람이 그 여자를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잘 알게 해주더군요...
얼마 전 그 여자 얘길 하면서 다 지나간 일이라고 지금은 저밖에 없다고 하는데..
좋아야 되는데... 그런데 자꾸만 그게 거짓말 같았습니다.. 제가 그 사람을 못 믿어서 그러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사람을 믿습니다...
어제 심각하게 싸웠습니다... 제가 계속 남자하고 연락하고 그래서 그랬죠..
단순히 전 친구사이일 뿐인데요...
그냥 학교에서 아는체만 하는... 그런 사이인데..
내 말을 왜 못 믿어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매달렸습니다... 다시 사귀자고 하면서 잘못했다고..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꺼라고 하면서요..
결국 채팅 아이디도 없앴고 메일도 없앴습니다...
이제는 정말 그 사람만 바라보고 살려고요...
채팅 같은 거 다시는 하지 않고...
님도... 그 남자가 그렇게 좋으시다면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옛 여자 생각하는거... 그거 얼마만큼인지 잘 모르겠지만.. 님께서 그냥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는 거고..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님을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힘내세요...^^

바람난 천사  01.07.11 이글의 답글달기
미령은...

그런 마음 갖지 마세요
님은 보이는 사랑을 하고 있지만 님의 남자 친구는
예 여인과 보이지 않는 사랑을 하고 있는 거예요
믿지 마세요
자기도 그 만큼 당하고 나면 님의 소중함을 알테니까요

-  옛여자를 못잊는 그앨..어떻게하져?
   꼭보세요^^ [1] 0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