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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1530 , 2010-02-11 01:25 (목)

왜 이렇게 괴로울까.
삶에 회의감이 든다.
뭐 하려고 이렇게까지 해서 사는 건지.
묻고 싶다. 우리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다 이런 건가...
난 뭘 이루려고 이렇게 사는 걸까.
이런다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난 그저 날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괜히 날 뜯어고치고자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건 잘못된 방법이었다.
내 생각이 잘못됐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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