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분이 안좋았던날.... 술을 먹지 말았어야했는데 친구녀석들이 나오라고해서... 술한잔 걸치고 집에와서 또먹었다 그리고.. 오빠에게 서운함때문에. 꼬장도 부렸고.... 헤어지자고 말을했다 그러자 오빠는 그런다 내가밉다고.. 늘나란사람을 생각하고 결혼약속지킬려고 노력하는데 실망이라고-_-;;; 어쩌다보니....
풀었지만말야.... 오빠가 수요일날 대전온다고했다 그때 나보고 죽을 준비하란다. 그동안 반성하고있으라며..... 나는 정말 서운해서 그랬던건데.... 자기가 내맘을 몰라줬으면서 !! 넌 어쩜 여자 맘을 그렇게 모르니...? 나 서운하게 하지말란말야.... 오늘저녁에 오빠에게 문자가왔다 술만먹으면 의심이냐고 ㅡㅡ 미안하다고 했다. 이젠 꼬장 안부리겠다고.... 젠장이야 정말....^^;;
그리고.. 일하는데.... 어떤분이 나에게 이런다..
손님:저기 제친구가 그쪽한테 관심이있다고 연락처좀 알아달라고 했는데... 알려주실수있으세요.. ? 나:네?????누가요...ㅡㅡ 손님:매일 커피사러 오는애있잖아요키크고.. 나: 기억이 잘..... 그런손님이 많아서^^;; 손님:정말 괜찮은 녀석이에요 번호좀알려주세요.. 나:죄송해요^^;; 손님:그럼 그친구보고 직접와서 받아가라고 할까요? 나:아니요-_-;;; 손님:아...혹시 애인있으세요? 나:..네..^^;; 손님:정말있으세요.. ? 나: 네.....ㅡㅡ 손님:알겠습니다..
그러고선 갔다. 누군지 안다 그손님 매일 오시는분.. 물건을 사고 매일나한테 90도로 인사하시는 그손님이다. 키도 엄청 큰분이다. 그리고 평범한얼굴이고 예의가 바를것같은 그런사람으로 보였다. 누군지알지만.. 모른다고했다.
나에겐 사랑하는사람이있으므로.. 번호는 패스~~ 잉잉... 나 이렇다구.... 정작 넌 왜 내맘을 몰라주는거니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