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때는 이정도까진 아니다. 아침 중도에서 잡지볼 때 수업 들을 때 운동할 때 그리고 지금.
다른 때 처럼 스트레칭도 해주고 하늘보기 운동으로 목을 뒤로 제끼고 있는데, 목에 무언가 묵직하다. 뒷목이 땡기는건 아니고 그냥 압박감에_ 풀릴듯하면서도 하루종일. 지속되어 오는게 스트레칭으로도 풀리지 않고 무언가 계속 남아 있으려한다.
떠나보내려함에도 계속 있으려는것 나에게 지금 뭐가 있지. A,B에 대한 미련 두 개. 유지에 대한 압박. 양자택일에 대한 선택.
너무 빨리 떠나보내려고 했던건가. 시간이 약이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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