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좋아한다는..맘이..   미정
  hit : 169 , 2001-06-18 18:16 (월)
안녕하세요..??전..16살..이제막..고등학교 들어갈 준비를 하고있는 소녀입니다..
어떻해야할지..몰라서..이렇게 글을쓰는데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맘이..이렇게 아플지는 몰랐습니다..
1년전에 어느 단체에서 여행을갔는데..거기에서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오빤..성격두 좋구 남을위해서 자신을 희생까지 해가며..지켜주는사람이구..
매너두...좋구 꾀 괜찮은 사람인데요..집두 같은 동네에있구.....
그런데 나이차이가....좀 나서..그 오빠..이제 대학생 2학년인데..5살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것땜에 잠시 생각을좀..했지만..그런건 생각할...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요즘에는 그 오빠를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왜냐구요??대학생이니깐 당연한거죠...
다른지방에서 공부를하구 있거든요..그리구..그리구.......육군사관학교라..
올 겨울에 군대에 간답니다..다른사람과는달리..6년씩이나..있어야 된다더군요..
이 말을 듣고나서..많이 고민했었는데요...그래두..포기할수 없더군요..
고백할수도..없었구..왜냐면..저에게 그러더군요..자기가..진정으루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누구를 좋아할일은 없다고..
장난삼아 "빨리 여자칭구 만들어야지.."이런말을 하면서도..누군가가 자신에가 다가올려고하면..
피하기만합니다..전에 여자들이 그 오빠한테 고백을 했었나봅니다..그런데 다..거절했다더군요..
왜냐구 물어보니.. 겉으로만 그러는건 싫다네요..^^//
지금까지 그사람 저에겐 많은 도움이되구 힘이 되었습니다..힘들때면 한마디씩..해주며..
힘을내라구..말하던사람입니다..그런데 그...오빠..이제 떠나야 하나봐요..
아마 제가 상처받을까봐 일부러 피하고 있는것 같아요..남을 잘..배려해주는 사람이라..
말해봤자 안될것 같아서..포기할려구..노력은 했지만...쉽지는...안더군요..
하루에..한번씩은...꼭 생각이나구..전화두 하구..싶지만..안될것같구..
몇달만..있음..군대에..가는데...어떡해야 할지..너무..고민이 됩니다..
아마...다시는 못보겠죠..//제 주위에 그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또..있는것 같습니다..
질두가 나는건 당연한 거겠죠..하지만..절대로 놓치기 싫은 사람입니다..
태어나서 첨으루..진정으루...제가 좋아한 사람이니까요..
대학생이라 몇일뒤 방학하는데..그때면..볼수있는데..왠지 만날수가 없을것 같아요..
불편한 느낌이들구....자꾸만 피하게되구..정말...미치겠어요..
전엔..그렇지 않았는데..그냥 편하게 지내구..선후배 사이루..잘지냈었는데..
맘속으론..그사람에게 백번천번이나..말했습니다..좋아한다고...
하지만....겉으로 표현하기엔 아직은 너무나 서툴구..무섭더라구요..
더 멀어지는건 아닌지..걱정이 됩니다.
그냥 첨엔..옆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두..좋았지만..지금은...지금은..
너무나 힘이 들더군요....어떡해야..할지..

babie6564  01.06.22 이글의 답글달기
잡으셔요!!

잡으세요!!!!! 이 말이 꼭 드리고 싶네요..
저도 사랑에.. 움츠려 들고 겁도 나고 하지만..
그래도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5살차이는 사회에 나오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지금이야 님이 어려보일 수도 있어여 아직은 학생이니깐
하지만 용기를 가지셔요

-  누굴 좋아한다는..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