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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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마솥 더위라는 말이 실감나는 7월입니다. 경기도에 살때는 아랫지방은 더 덥겠지..하며 위안을 삼았었는데 막상 아랫지방에 살게되니 더 더운듯 합니다..-_-;; 얼른 시원한 가을이 오길 바라지만 오자마자 겨울로 변할것을 알만한 사람들을 알고 있겠지요.. 어느덧 출산이 2주앞으로 다가온 울 집사람은 이제 배가 제법 커졌습니다. 다행히 잘 먹질 않아 살은 찌지 않았군요..-_-;; 손인지 발인지 모를 뭔가가 배를 쑥쑥 밀어내는 걸 보고 있으면 두번째 보는거지만 역시 신기하네요 집사람은 에이리언 같다는 ㅡ ㅡ;;;;;; 섬뜩한 농담을 합니다. 아들녀석은 아토피와 알러지의 플러스알파 효과로 지난달에 거금을 드려 한약을 두재나 연짱으로 지어 먹였더니 허걱 몇일전 알러지 검사에서 모든 음식에 대한 반응이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다음날 시험삼아 태어나서 두번째로 새우를 시식하신 우리 아들.. 새우를 먹으며 안녕하새우~ 이러더군요.. 오늘은 집사람이 대뜸 아들녀석 헤어를 삭발해야겠다고 합니다. 땀이 마니난다고.. 그러면서 정XX의 홍이XX를 묵고 효과를 봤다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아.. 오늘도 예기치 못한 지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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