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Story♥
  hit : 2872 , 2010-08-31 18:26 (화)
엊그제 정말 또 몇일만에  완전  술을 퍼부었다.
그날 가게에서 어떤손님이 몇시간동안 진상을 퍼부은지라.
열도 받은 상태였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가게밖에있으면 그냥냅두라고 하드라.
정말 너무했다. 밖에만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는다
하지만 밖에있다가 다시 들어와서 업무방해를 하는걸ㅇㅓ쩌냔말이지....
가게손님들이 그 장면을 보자 내가 위험할까봐 집에가지도 않고 기다려주던 손님들도있었다
아직도 그손님 생각하면 욕이 절로 나온다 ...... 아..
그날그렇게 친구들을 만나 술을 왕창 먹고.
술에취해 오빠와통화를 했나보다..
그리고 그다음날 오빠일이끝나고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오빠와 다투게 되었다.
왜자꾸 너는 거짓말을 하냐고,
대충 짐작은갔다 괜히 친구들하고 술먹은게 난 미안했다.
오빠도 아는 친구들인데 워낙 남자친구들과 오래알고지낸지라.
요즘에 이친구들과 술을 먹게되어도 눈치가보인다
왜그런걸까,
오빠는 남자와 둘이 술먹는게 그리좋으냐고 ,
화를 무지냈다. 미안하다고했다.
온갖애교로 답장도 보냈지만 안통했다.
화가 많이났나 하는생각에 걱정도되었는데, 아침10시쯤 문자가끊겼다
오빠 잠든것같았다.
그날 저녁 나는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있는데
오빠에게 문자가왔다 밥은먹었냐고.. 그리고 어제화내서 미안하다고..
난 아니라고..내가 잘못한거니 내가미안하다고..
그렇게 우리서로미안한맘갖은걸로 서로맘알았으니 기분풀자고 그런다,
오빠와 난 화해를 했고,오빠가 대전에온다고 한다,
그날 오빠일마치고 만나서 해장국을 먹고 평상시처럼 돌아갔다,.

오빠:나도 이젠 디제이 생활 그만할때가 되었나봐 이젠 음악도 싫고 지겹다 하기도싫구..
이번년도가 정말 마지막이 될것같아 그만두고,, 나도 내직장잡을라고..
나:요리 ?
오빠:응 아빠한테 요리배워야지 ..미련도없고 후회도없어 13년을 디제이했는데..
나:13년 ? 정말오래했네 ㅋㅋ
오빠:생각을해봐 나도 결혼도해야하는데 결혼하고지방생활할 순 없는거고,
신혼이 젤 중요한거야, 힘든일하면서 같이 마음고생하면서도 서로에게힘이되어주면서 살아야지
나:ㅋㅋ 우리 이젠 낮으로 옮기자. 나도 낮에 일하고 자기도 낮에 일하고 저녁에 만나서데이트하고,
오빠:그래.. ^^근데 너 내폰언제건드린거야
나:왜?
오빠:ㅋㅋ 풀잎에서 마누라로 바꿔놨는데?
나:응 -_-;; 다른건안봤어 그냥 그거 바꿔놓을려고..
오빠:핸폰봐도돼 어차피볼것도없지만 ㅋㅋ
그리고 마누라는 너무많이했으니깐 색다른걸로 바꿔야지 와이프로 바꿔놓을까?
나:와이프? 괜찮네 !! ㅋㅋ 그래 그걸로 바꿔라
오빠:알겠어 ^^

오빠, 우리오빠는 다른걸로도 성공할 수 있어
나는 너란 사람을 믿으니깐,
살다보면  10.08.31 이글의 답글달기

두분은 정말이지 천생연분인거 같아요!!^^*
어쩜 저리 예쁘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지...
빨리 결혼하세요~ 두분의 신혼일기가 기다려지네요 ㅎㅎㅎ

사랑아♡  10.09.02 이글의 답글달기

내년까지만 참으면 결혼하게되는게 확실히 결정히 되요.. ^^ 저도 하루빨리 시집가고싶지만..ㅠㅠ

단하람  10.08.31 이글의 답글달기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일기에요. 이일저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사랑아님 일기 덕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좋은 말씀 살다보면님이 다 해주셨지만 저도 간단하게 한마디 할 게요. 오래도록 예쁜사랑 하세요^^

사랑아♡  10.09.02 이글의 답글달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깐 저야말로 감사한걸요 늘 비슷한일기인데 재미있게봐주시니깐..ㅠㅠ

kim2hi  10.09.01 이글의 답글달기

누군가를 믿어주고 믿음받는 다는건 정말 가슴이 꽉찰만큼 좋은 느낌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사랑아♡  10.09.02 이글의 답글달기

고맙습니다.. ^^ 앞으로도 이쁜사랑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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