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빨리도 가네요.오지 않을 것만 같던 20'10'년이 오더니벌써 추석..이제 곧 20'11'년이겠죠?순둥이 같던 우리 엄마네 집 백구가새끼 13마리를 낳더니어느새 엄마 노릇을 하고 있네요.전 백구보다 한참을 더 살았는데이제 백구가 저보다 어른이에요.비가 오는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도 별달리 할일이 없고 다시 지루하기까지 한늘 그렇던 일상이에요일주일간의 휴가가이렇게 잠과 먹을것과 티비시청으로 꽉 채워질것 같아요별달리 할말이 있는건 아닌데오랜만에 울다에 와서 그냥 가기가 싫었나봐요낯익은 울다님들의 글을 읽으니반가워서사실은 아픈 기억들이 글로 고스란히 있는 이곳은제게 기분좋은 곳만은 아니거든요.그래도 시간이 해결해주니이제 생채기가 다 아물어서인지 반갑기도 한 이곳입니다^^울다님들..해피추석이에요그리고 살벌하기만 한 세상살이에웃고 사시길 살포시 빌어드릴께요.
저도 한번 쓴 일기는 다시 못보겠더라고요... 좋을때보다 안좋을때 쓴 글들이 많아서,,,^^; 님도 즐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