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에이미씨처럼   나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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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어린 시절 베푸는게 낙, 백 만원 정도씩”




마이데일리 | 김경민 | 입력 2010.08.26 08:10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부산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에이미가 어린 시절 숨겨둔 이야기를 고백했다.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현영의 하이힐' 2회에 출연한 에이미는 "어린 시절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낙이었다. 배고프다는 친구가 있으면 할머니에게 전화했고 잠시 후 아저씨가 돈을 갖다 줬다. 그 돈은 당시 백 만원 정도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에이미는 자신이 부유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미는 "주변 친구들도 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친구 집에 놀러가 보니 거실에 차가 전시돼 있고 주말이면 한강에 가서 보트를 탄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미는 "부유하게 자랄 수 있던 배경에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내가 기죽을까봐 모든 것을 다 베풀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사랑을 깨달았다.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 덕분에 사람에게 어떻게 베풀어야 하는지 배웠다"고 할머니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나도 에이미 씨처럼 부유해서 사람들에게 배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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