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의 정신병자... 윽 구역질나   미정
 꾸지지하다 hit : 197 , 2001-06-21 17:43 (목)
세상에나. 정말 난 이런일 처음이다
이렇게 여리고 순수한 여고생에게........

오늘 방과후에 잠시 XX역 근처에 음식점에서 맛나는 걸 먹고 나온 후에
친구와 돌아다니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헤어졌다
그래서 친구는 버스를 타고 떠나고
나는 다른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
길게 줄을 서서 내가 찰 차례가 다가왔다.
그러자 내 뒤에 있던 20대 중반의 어떤 이상한 남성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차비는 있어요?"
참나 기가막혀서 아니 내가 그렇게 거지로 보이나?????
그래서 나는 약간 신경질을 내며 대답했다
"네 있는데요!!!!!!"
그러자 또 그 이상한 남성이 말했다.
"아니..... 차비가 없는것 같아서 그랬죠...... 내줄라구.."
난 그렇게 빈곤해보이지 않는다.
나는 화가났다...........
그러자 그 이상한 남성이 또 말을 걸었다.
"아까 저쪽으로 간 사람 친구예요?"
그래서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친구랑 헤어진건 오래전인데
그럼 그‹š부터 계속 보고있었을것이 아닌가.........
아뭏든 버스에 올라 탔다.
그런데 그 이상한 남성이 내 앞에 앉는 것이었다.
그리고서는 자꾸만 뒤를 쳐다보았다.
나 무지하게 기분 나빴다.
정류장을 지날때마다 자꾸만 뒤를 보았다.
아무래도 따라 내릴것 같아서
내가 내릴곳에 임박하자 나는 그냥 쿠당탕 뛰어내렸다.

뒤도안보고 뛰었다
........ㅜ.ㅜ 무서웠다.....
그 정신병자 이상하다..... 변태같다....... ㅜ,ㅜ

어제는 우리학교 변태선생님에게 팔목을 잡혔다......ㅜ.ㅜ

요새 나 재수가 없나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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