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미정
  hit : 200 , 2001-06-25 19:23 (월)
사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년동안 짝사랑해온 사람을 잊기위해 딴사람을 만났어요...
3개월전 채팅으로 알게되었는데...정말로 이뻤어요...웃음이 많은 그런 사람이었어요                   내 지난 과거를 덮어두고 날 좋아해준여자였어요..나하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죠..
아무것도 가진것없는 나를...보잘것없는 날 받아준 사람이었어요...
떨어져있는 시간보다 함께한 시간들이 많았죠..
첨엔 정말 행복했어요..
시간이 지나갈수록 서로 오해로 인해 많이 싸웠어요...잘못한것도 없는데..괜히 트집을 잡아서
싸우곤했죠...내가 잘못해서 싸우고 미안하단 말 한번 해본적 없었어요...
이런 날 아껴주고 사랑해준 사람이었는데....
날 만나서 그녀에겐 웃음이 없어졌어요..환한미소로 잘 웃는 여자 였는데..
그걸 느낄때마다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그래서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에 짝사랑해온 여자한테 연락을하기 시작했어요..그녀한테도 말을했어요..
그후로 그녀의 연락을 피해가면서 내가 짝사랑한 여자랑 연락을 했죠..
그걸 그녀가 알아버렸어요...그래서 나하고 헤어졌죠...
많이 슬펐지만 마음만은 힘들었어요..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겠구나 하는생각에..
그래도 자꾸생각이 나서 죽어라고 일만했어요..잠도 안자가면서..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꺼라는
생각에...그러다가 채팅을 하다 그녀를 다시 만났어요..
다시 사귀자고 하더라구요..잘한다고....첨엔 싫다고 했어요..
근데 나랑 안사겨도 된다고...내옆에 있게만 해달라고 하더군요..
짝사랑이 얼마나 힘든데...그걸 내가 아는데...그래서 다시 사귀자고했어요..
웃음을 잃어버린그녀..너무 많이 변했버린 그녀...바라보는게 너무힘들었어요..
앞에선 내색을 안했지만...방에 혼자 틀어밖혀 얼만나 울었는지....
이젠 정말 내옆에 두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어제 사소한것 가지고 트집을 잡아 싸웠어요
심하게 욕도해가면서...그녀도 욕을하더군요..눈물이 나서 더는 말을못하겠더군요..
이젠 그녈 보내줘야겠어요...환한 웃음을 다시 찾을수있게...
마지막으로 이말은 꼭 해주고 싶었는데....정말 사랑했다고.......




kireineko  01.06.26 이글의 답글달기
그여자분의 환한 웃음은...

사랑하기에 보내야한다...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떠
나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연인과 헤어지지만
결국 남는건 뼈저린 후회 밖에 없습니다... 그여자분이
행복 할수 있고 다시 환한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건 오로
지 님의 곁에 있을때 뿐이고 그렇게 해줄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님뿐입니다... 님은 충분히 그럴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한단 말을 해주고 싶었
는데...란 말보단 사랑한다는 말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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