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뇌리를..헤집고 다니는..그애와의 추억들...   미정
 . . hit : 161 , 2001-06-26 18:58 (화)
이젠..잊었다고..생각했다...

정말...많이 힘들었었기에...

이젠..그애의 생각에 눈물부터 짓지 않는..날 보며..

이젠..다행히도..그앨 잊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이제..그애와 헤어진지..두달이 다 되어간다..

그애가 내게준..선물도..모두 다 태워 버렸다..

거기에 내 마음까지도..태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다시 눈물이 난다..

가끔씩...내 뇌리를 헤집고 다니는..

그애와의 추억에도...난 잘 이겨냈는데..

바보같이..오늘은..왜 눈물이 내 얼굴을 타고..흐르는지..

그애를 잊기위해...노력했다..

애인이란 이름으로 함께 있었지만..

내가 그앨 사랑하지 않았을때..

그앤..나를 미치도록 사랑했는데..

이제야..그애를 미치도록 사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애는 내 곁에 없다..

그애가 날 떠나려 했을때...

내 생일선물로...주는 장난인 것만 같았다..

내 몸은 친구들과 있었지만...

내 마음은..그앨 기다리고 있었다..

난 울고 있었다...

눈물을 머리카락 사이로..감춘채..

입꼬리는..마치 즐겁다는 듯..미소짓고 있었지만..

난 미친듯이 울부짓고 있었다..

그애가 주었던..네잎클로버..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그애는 내게 그걸 주며..말했다..

내겐...너무..큰...행운이 왔다고..

그게 바로..나라고..

내..친구..와 그애는 아직도 연락한다고..했다...

난 겉으로는..그애가 이제 미워질데로 미워진것 처럼..

말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말했다.

나..그애가 너무 보고 싶다고..나..아직도 그앨..못잊은 것 같다고..

가끔씩..싸늘하게 대했던...내 모습..

난...그앨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였다...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을뿐..이었다.

그애가 다시 돌아온다 해도..

난 그애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조차 모른다..

다시 그애가 날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또 두려움에 떨테니...

이..감정을..사랑이라고..부르는 것인지..

이제서야..알았다..

너무나...늦게...알아 버렸다..이제 그아이는 내 곁에 없는데...

이런...날...넌 왜 그렇게 사랑했니..??

내가 있기에..이 세상을 살아간다고..했던 너...

모두..거짓이었잖아...

지금도 넌...내가 없어도..이세상을..살아가고 있잖아..

다시..돌아와 줄래..?

나..여기서 기다릴께...

니가 다시 날 또나버릴 수도 있지만.....

나....니가 내곁에 없어...이렇게 힘든 것 보다는...나을꺼야...

너도 알지...?나...이기적인거....

나..지금....니가 필요하니까....

..죽기 1초전까지만..기다릴테니..

그때까지만..돌아와줘..

....먼저..날 버리지 않겠다는...약속은..어겼지만...

우리..영원할꺼라는..약속...지킬꺼라..믿어...

마지막으로..이말한마디만..할께..

니가..내게 해줬던말..

사랑한다고 할 수 없을 만큼..사랑한다...








babie6564  01.06.29 이글의 답글달기
이야~

슬프지만.. 멋있는 사랑이네요..
그렇죠,.. 사랑이 떠나간 후에 그게 사랑인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잡으세요. 그럼.
더 늦기전에. 다른 여자 사랑하기 전에..
그 분도 님을 사랑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잡으셔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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