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드 교육 5일차.. ㅋ 다 지워져서 다시   흔적
  hit : 1957 , 2011-02-26 20:19 (토)
에이 썅 다 지워졌잖아 ㅋㅋㅋ
뭐 다시 적긴 귀찮고..
그냥 no pain no gain이 역시 내 좌우명이 주제라고
힘들지만.. 분명 얻는건 있을꺼라고..
근데 슬픈건.. 그런 힘든 과정들이 지나가면 추억이지만.. 그 추억도 희미해진다는것...
아무런 흔적조차 남지 않고...
내가 살아간 삶들이 사라진다는것...
또 그런 흔적들을 뒤로한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것...
갑자기 슬퍼지는구나...
아쉽기도 하고.. 뭔가.. 후련하기도 하지만.. 인생에 대한 해답..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여담으로 ㅋ
오늘 집에 가는길에 어떤여자가 나한테 말걸면서, 뭐 얼굴에 좀 많이 막혀있다면서..
인생이라던지 뭐든지.. ㅋㅋㅋ
틀린말은 아닌데.. 여자도 막혀있고, 여자친구 사겨봤냐고.. 아 씨발.. 못사겨봤지..
여자 못사귄건 내잘못이지 그게 뭐 막혀있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고..
하여튼 얘기한건 거의다 맞았던거 같다...
집안 문제라던지, 살기라던지, 건강문제라던지...
만약에 낼 만났더라면 조금 더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오늘은 너무 힘들었던 관계로 그냥 두고 떠나왔다.

그러고 보면 정말 이런순간들이 흘러가 버린다는게 너무 아깝고 슬프다는 사실을 지금와서 깨닫는것 같다.. 나.. 정말 소중한 시간들을 그냥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었구나..
이게 내가 이번교육을 하면서 얻게된 가장 큰 교훈이 아닐까...
이렇게 일기장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흔적을 남긴다면..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드는 생각이 그래도 덜 들지 않을까.. 열심히 살자.. 이 열심히는.. 후회없이.. 아낌없이.. 알차게.. 살아야지..

아~ 아깝다 시간이여~ 하지만 오늘 보낸 시간은 아깝지가 않음 하핫ㅋㅋㅋㅋ
이번주가 좀 아까웠을 뿐...뭐 건강문제가 있긴 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다음주 고시원은... 흠..월요일날 새벽수영 가면 안가고
새벽수영 안가면 간다..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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