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쓰는 일기   나의 삶
  hit : 2052 , 2011-04-12 13:16 (화)
2011.04.12.화요일 날씨 화창한듯

누구나 그렇듯 어린시절 그림일기나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인 일기를 쓰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숙제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감? 또는 하기 싫다는 생각에

일기를 쓰는 것을 싫어 하거나 짐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

 나 역시 일기를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일기를 쓰기 싫은 것이아니라

부끄럽지만 한글 맞춤법을 자꾸만 틀렸기 때문인게 더 컷던거 같다

 지금은  안 그렇지만 어렸을때 국어 점수가 초등학교때 썩 좋지 못했다 ^^


 그렇지만 일기를 쓴다는 건 부끄러운 내 국어 실력일 지라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기억해 내고 조심 조심 혹시라도 즐거웠던 기억, 슬펐던 기억, 소중한 가족들에 대한 추억등

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고 또 어디쯤 가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나만의 개인 역사를 닮아 내는

일기장이 내겐 너무도 소중한 시간 이었고 또한 내 삶을 담아 내는 공간 이었다....


 다시금 일기를 쓸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인거 같다 ^^
   오래된 교회 후배들과의 저녁식사 11/04/15
   사랑 사랑 그 낯선 단어 [1] 11/04/14
   만남 그리고 이별 11/04/13
-  오랫만에 쓰는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