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면..   내꺼
  hit : 2225 , 2011-05-12 00:33 (목)

얼마 전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린 거면 어떡하지...

슬프고 두려웠다..나에게 그게 어떤 의미였는데..


아직 그 답을 찾진 못했지만....

사람들이 사는 세상엔 어떤 것도 진리가 없다는 것..그게 생각나면서..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진리는 오직 하나다. 그것만 붙잡고 있다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난 괜찮다.

상처받지 말자.

판단하지 말자.

내가 바로 서 있으면 된다!

closer  11.05.12 이글의 답글달기

세컨핸드 라이온스라는 영화에 보면 이런 대사가 나와요.
"네가 뭔가를 믿기 원한다면 그것을 믿거라. 어떤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네가 그것을 믿지 못할 이유는 없단다. 그것이 진실이건 아니건 중요하지 않아. 왜냐면 그것들은 믿어야 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지... 알겠니?"

아마도 진실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믿을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뭔가를 믿기로 한 그 마음,
"믿음" 자체라는 것을 의미하는 대사 같았어요.
저는 참 맘에 들어서 따로 메모도 해놨던 대사라서요. ^^

뭔가를 믿고, 그로 인해 내 삶이 좋은 방향을 향해 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다구 생각해요.

   사랑이 하고싶어졌다.. 11/06/08
   나..말 안할래.. [3] 11/05/14
-  아니라면..
   마음이.. [2] 11/05/09
   hope [2] 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