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미정
  hit : 130 , 2001-06-30 14:38 (토)

3년만에..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친구들 조차 나보고 남자에게 관심없는 아이라고들 했는데..

아직 고백은 못하고...

멜칭구로만 지내고 있다..

역시 그 오빠는 내 얼굴을 모르고..

단순한 멜 칭구일 뿐이지만...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다..

처음 그 오빠를 봤을때는...

그냥 단순히 어떤 연에인을 닮았다고 생각했을 뿐이지만,..

점점 그 오빠에게 끌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평소 나를 꾸미는데 소홀했던 내가...

속눈썹도 사고 옷도 사고 귀걸이나 반지 목걸이 머리핀같은 악세서리도 사고..

나를 꾸미는데 정말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따.

그 오빠를 못본지..2주가 다 되어가지만..

그래도 나는 그 오빠가 좋다..

언제까지 조아할거라고는 장담할수 없지만..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사람을 생각하고..

그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 나를 꾸미고..

이렇게 그사람을 생각하면서 일기를 쓰고...

그런일들이...나는 너무나 좋다..

하지만...난 그것이 약간 걱정될 뿐이다..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다는 사실,,,

그것이 가끔 나를 끝없는 슬픔에 빠지게한다..

하지만.,.



지금의 내 감정에 충실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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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내속에 자리한 널 만난다.

넌 아무 대답도 표정도 없지만, 내속에 자리한 널 느낄수 있다.

혼자만이 느끼는 그리움이겠지.

이 그리움이 다 할때 쯤이면 널 만날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를 해본다.

나의 그리움이...

너의 그리움이 되기를...................


신비걸1985  01.06.30 이글의 답글달기
부러워여..

어쩌면..

이룰 수 없는 사랑일지도 모릅니다..

아직 그 끝은 알 수 없겠지만..

그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는듯한..

님의 마음이 부럽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거..

얼마나 큰 행복인가여..

그 사람이 내 것이 아니라 해도..

그 사람을 떠올리며 웃음 지을 수 있고..

그 사람을 생각하며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님의 마음이 영원하길 바래요..

그리고.. 그 분도..

님의 맘을 언젠가 알아주길 바래여..

지금 제곁에 아무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 아직.. 다른 사람을 들여놓을.. 여유가 없거든여..

그래서..

님이 더 부럽습니다..

kwh1357  01.07.01 이글의 답글달기
도움되는굴

저는 그래서 고백했는데여
저 싫대여
울고 싶었지만 예상했던결과라서 담담하네여
사실 덥석 좋아한다고 말하지말고 시간을 묻는다던지 하면서 쪼금씩 접근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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