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요..   내사랑Story♥
  hit : 2969 , 2011-07-28 17:52 (목)

후우..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저 자신이 없나봅니다..
그냥 괜히 다짜증나고,
오빠가 뭐라고하면 그것마저도 짜증나구,,
결혼이란걸 하게되는것도 지금생각해보면 할말이없네요,,
모르겠어요 내가 왜그러는지,
조금전에도 오빠랑 다퉜네요,
오빠일끝나면 저녁11시가넘고 ,
오빠네 어머님은 나보고 일찍들여보내야한다고
애피곤하다고 하셔서 ,
오빠한테 말도 햇는데 안들어간다고 저랑 있는다고
그러기만 하고,, 그러다가 어머님은 저한테 화살이 날라오고,,
어제도 손님있으면 계산해야하니깐 오빠가 데릴러 안왔어야했는데
데려다 준다고 와서 어머니는 카드 긁는걸 몰른다고,,
오빠가 가서 욕먹었고,, 이슬이는 혼자가는걸 못본다고 그랬다네요
솔직히 제가 어머니한테 맞춰야하는것도 알고..
어머님이 바라는 애교있는 며느리가 아닌것도 그게 참 걱정도되었는데.,
아 오빠랑 싸우고나니깐 짜증이 너무 나네요
오빠네가게 가면 어머님이 뭐라할거 같고 해서,,
이틀정도 안갈려고 했던 제마음이 잘못했던것도 압니다..
저번에도 오빠가 어머니랑 싸웠을때 갔었는데,, 평상시와다르게
안반겨 주시더라구요.. 표정도 안좋아보이시고,
그날도 어머님이 오빠일찍들여보내야한다고도 말씀했는데
오빠가 그날 또늦게 들어가는바람에, 저한테 잔소리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오빠한테 일찍 들어가라고도 말했는데
말도 안듣고, 오빠는 자기가 성인이되었는데 왜들어가는건 내맘이지
왜그러냐고 그러기만하고..
오늘은 오빠가 그러네요 그렇게 피하기만할거냐고,
그렇게 살거면 결혼은 왜하냐고, 그렇게 엄마가 무섭고 두렵냐네요
아 정말, 말듣기도 싫어요,,
내가 내성격이 못난것도 화는데..
오빠가 저렇게 말하니깐 내가잘못한걸 알면서도 그냥 눈물이 날라고하는걸..
가게라서 울지도못하겠구 ㅠㅠ
아저진짜 왜이럴까요..
나도 ,., 어머니한테 이쁨받고싶은데
어머니는 애교있게 다가와주기를 바라시고;
난 그런성격이 못되구..
답답하고 눈물나고.. 오빠도 밉네요...

cjswogudwn  11.07.28 이글의 답글달기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간에 있는 "오빠"도 잘 했어야 했던 문제네요.
엄마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평상시와 너무 똑같이 하는 것도 밉보짓인 거 같아요
안그래도 딱 그 나이때의 엄마들은 아들내미가 데려온 여자친구가 밉기 쉽상인데 말이죠. 그래도 그렇게 안 보이려고 노력하신다고들 롤러코스터같은데서 이야기하기도 하던데... 속상하네요. 전 아직 겪지 못했던 상황들이지만,
인터넷 글이라던가 주변 사람들 속삭임 속에서 고부갈등과 관게된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전 여자라서 그런건지 "남자"에게 책임전가 시키고싶어지더라고요.
어쩔 수 없죠. 우리 엄마도 겪던 고부갈등인데..
이제 시작이니 아무짝에 쓸모없는 불안은 일단 버리세요. 힘내세염

사랑아♡  11.07.29 이글의 답글달기

어떡해보면 제가철이없고 그래서인지도모르는데 그냥 속상하고눈물이나더라구요 모르겠어요 요즘들어서 느끼지만 신경이 예민해졌나봐요 그냥 사소한거에도 너무 짜증이 나다보니 오빠한테 말하는것도 생각하고말해야하는데 그냥 뱉어 버리네요..ㅜㅠ

bklove  11.07.30 이글의 답글달기

그래두 오빠가 어머니편만 드는거보단 백배낫죠 가족이니까 이해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맨날 가족편만 들고 가족이 우선이고 전 뒷전이고.. 그게 더 속상하고 화납니다.. ㅋㅋㅋ

사랑아♡  11.07.30 이글의 답글달기

그거야 그렇죠 , 요즘 제가 예민해서 그랬나봐요 괜한거에 울컥하고, 아무것도 아닌거에 화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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