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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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hit : 852 , 2000-06-14 15:33 (수)
나는 기껏이라고 말했다.
용서할 수 없는 패자라걸.
수용하지 않았다.
또다시 두려워 한다.
잃어버린게 너무 많다.
애원한다. 도와달라고.
하지만 세상은 차갑다.
내손이 차갑게 변하듯이.
정리를 할 수 없는 이상한 능력이 생겼다.
그저 오늘 하루가 간다.
또 내일이 오듯이.
-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