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냉소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일기
  hit : 2302 , 2011-11-25 14:21 (금)
주변에 사람들의 냉소를 보며 난 무관심했다.

아니 조금은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을 좋지 않게 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정말 냉소적인 사람은 나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원하지 않는 환경에 있고 싶지 않았다.

당당히 맞서지 못하고 거리를 두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듯 하면서 사실은 엄청나게 욕망했으면서...

나는 비겁했다. 사실은 많은 이들의 동의를 구했으면서 상처받기 싫어서 상관없는 것처럼 말하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자신이 없다. 그런 환경에서 내가 까발려지는 것이, 나의 밑바닥까지 보여지는 것이.

나의 약함을 마주보는것이 두려웠다...

?  11.11.25 이글의 답글달기

님은 그래두 성공하셨네요 알고라도 있으니까...세상사람들은 다들 모르고살아가거든요...님덕분에 저두 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여..다들 힘내세여~~

isc0430  11.11.27 이글의 답글달기

밤비님과 나랑성격이비슷하네...

   돼지의 왕을 보고 와서 [1] 11/12/04
   싫어하는 사람 유형 [4] 11/12/01
   화나 죽겠다 ㅡㅡ [3] 11/12/01
-  나는 내가 냉소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 [1] 11/11/23
   미치도록 외롭다. [5] 11/11/22
   네이트판을 읽고 슬프다... [2] 11/11/19